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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

黃遵守 2022. 11. 13. 10:35

友香>"언니! 현실은 드라마의 각본같지 않는거야.

사와에 그 언니가 선생님같은 성숙함이 있다고 했지만

진짜선생님도 선생님이기 이전에 감정을 가진 인간인 거 잖아."

 

友惠>"그런거야?"

 

友香>"언니도 용서 못하는 사람 있지?"

 

友惠>"응."

 

友香>"사와에상도 그럴거야."

 

友惠>"그렇구나.(고개 끄덕끄덕.)"

 

友香>"언니! 그런데 일촉즉발의 상황속에서 언니를 아는 중학동창이

등장한 것은 참 드라마 각본같은 상황같네."

 

...잔잔한 음악의 흐름과 함께 서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션의

토모에와 계속 끄덕이며 듣는 모션의 토모카의 모습이 연출된다.

 

友惠>"토모카! 그냥 놔둘까?"

友香>"왜?"

 

友惠>"내가 너무 드라마각본처럼 쉽게 생각한 것 같애."

 

友香>"음...."

 

...토모카는 잠시 대답은 않고 "음...."만 연발하고

토모에(고2)는 잠깐 토모카(중2)를 보면서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저 몇년전만 해도 천진난만 하다고만 여겼는데 벌써 벌써 중2가 되어서

이 언니의 고민(나야미)을 함께 해줄 수 있다니 잠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友香>"언니..."

友惠>"응?"

 

友香>"오늘 언니 고민 들어줬으니까 여기 이 루뜨문제 좀 풀어줘."

友惠>"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