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香>"언니! 현실은 드라마의 각본같지 않는거야.
사와에 그 언니가 선생님같은 성숙함이 있다고 했지만
진짜선생님도 선생님이기 이전에 감정을 가진 인간인 거 잖아."
友惠>"그런거야?"
友香>"언니도 용서 못하는 사람 있지?"
友惠>"응."
友香>"사와에상도 그럴거야."
友惠>"그렇구나.(고개 끄덕끄덕.)"
友香>"언니! 그런데 일촉즉발의 상황속에서 언니를 아는 중학동창이
등장한 것은 참 드라마 각본같은 상황같네."
...잔잔한 음악의 흐름과 함께 서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션의
토모에와 계속 끄덕이며 듣는 모션의 토모카의 모습이 연출된다.
友惠>"토모카! 그냥 놔둘까?"
友香>"왜?"
友惠>"내가 너무 드라마각본처럼 쉽게 생각한 것 같애."
友香>"음...."
...토모카는 잠시 대답은 않고 "음...."만 연발하고
토모에(고2)는 잠깐 토모카(중2)를 보면서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저 몇년전만 해도 천진난만 하다고만 여겼는데 벌써 벌써 중2가 되어서
이 언니의 고민(나야미)을 함께 해줄 수 있다니 잠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友香>"언니..."
友惠>"응?"
友香>"오늘 언니 고민 들어줬으니까 여기 이 루뜨문제 좀 풀어줘."
友惠>"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