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는 어느날 농에서 평소에 입던 바지를 입어봤더니
안맞는 것이었다.
光紗樹>"나니요?(뭐야?)"
이미 선배들에게서 보고 들은 하체비만이 이제 고2인 미사키에게
그 차례가 돌아온 것이었다. 뭐 그 나이쯤 되면 정상적인 호르몬작용
이라고는 하지만 미사키는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괜히 엉큼한 남자들의 눈요기거리가 되는 것도 그렇고 안그래도보기싫기 때문이다.
또 애니메이션에 보면 대부분 얍실하고 긴 남녀들만
등장시키는데 뚱이는 무엇을 해도 예뻐보이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