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무라 카오리 고3 우리 애기조카(89년생)가 이제는 조금은 서투르게 "이모~!"라고 부르면서 저 공부해야하는데 (사실은 뭐 분위기상 책 펴고 흉내만 내지만요.) 자꾸 놀아달라고 방해를 합니다. 그래서 피난을 다녀와야하기에 우리 제일 친한 7友들에 전화해가지고 같이 공부도 하고 또 외박도 하고 놀러 다녀오기도 합니다. 저와 입장이 거의 비슷한 아카야마 토모에요. 토모에는 막내남동생이 놀아달래서 공부를 못하고 있고 저는 큰조카가 놀아달래서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토모에랑 만나면 막내남동생과 큰조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하는 것은 우리 형부와 큰언니입니다. 이유식이랑 장난감이랑 이제 유아원,유치원,조기교육기관이랑 병원비 등등을 계산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