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생과 63년생...2살차이의 사오리와 나. 항상 집에 이웃이나 친척이나 손님들이 오시면 항상 예쁘고 싹싹 하다고 칭찬을 받곤 하였다. 항상 집에 손님이 오시면 항상 대접하는 음식상을 나랑 사오리가 맡곤 했다. 그리고 손님으로 오시는 분들중에 친한분들과는 간단히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리고 손님들이 계실 때까지 나랑 사오리랑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얌전빼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손님이 가시면 마당까지 나와서 둘이 고개숙여 인사를 드리고 이제 손님이 대문밖으로 나가셨다...치면 이제 둘이서 "덤벼! 덤벼!"하고 '쎄쎄쎄!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로 손바닥 짝짝!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손님이 우리집에 계시는 시간동안 누가 더 내숭을 잘 떠는지를 시합한 것이었다. 그해는 아폴로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