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6

카오리는 손오공을 보며 무슨 상상을 하는가?

올해 유치원생인 6살의 이케무라 카오리(1972年生) *카오리대역... 꼬마 박은빈. 공부를 잘하는 두언니의 뒤를 이어갈 듯이 벌써부터 어느정도 글을 읽을줄 안다. 그리고 여러가지 동화책이나 어린이만화영화들도 어느정도 볼만큼 보고있다. 지금 tv에서 '사이유-키(西遊記)'를 하고 있다. 카오리는 유난히도 관심있게 지켜보는데 그중에서도 손고쿠(孫悟空)이 뇨이보우(如意棒)을 휘두르며 각종 요괴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장면에서는유난히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사실 그 이유가 뭔지 아는가?^^ 지금 입가에 호호에무(미소)를 짓고있는 얼굴의 카오리의 얼굴을 클로즈엎 해보면서그 내면으로 들어가보자. "(아~! 그러니까 저것을 손에 집어서 저렇게 돌리면 되는 거구나~! 그리고 한바퀴 돌려서 크게 만들어서 한..

카테고리 없음 2023.06.30

언니도 못보고 가는줄 알았어~!

카오리는중2에 올라가기전의 3학기 때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리다가 얼음판을 디뎌서 미끄러져 갈비뼈가 부러지고 혼수상태로 약 보름동안에 있었던 적 있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중2에 못 올라가고 1년 휴학을 했던 적이있었다. 그때 보름만에 깨어난 카오리의 눈앞에는 제일 친한 큰언니가 서 있었다. "어멋! 카오리~! 깨어났구나~!" "언니?" "그래! 나 너의 큰언니야~!" 그리고 막내동생 카오리와 큰언니 나오리는 둘이 감동의 뜨거운 포옹을 하며 "어흑~!ㆀ 카오리~! 깨어났구나~!" "어흑! ㆀ 나 언니도 못보고 가는줄 알았어~! " 했다고 한다. ...미나상~!(여러분~!) 이런 장면일거라고 믿으시나요?^^ 이런것은 극에서나 나오는 연출이고요.

카테고리 없음 2023.06.26

이번에 또 한번 손편지를 돌렸는데...

이번에 우리교회에 새로 임직자선거에서 당선되신 분들이 있어서 또 한번 손편지를 써서 돌렸는데 내 시선앞에서는 미소 지으면서 기쁜 척 받았을테지만 내 시선뒤에서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을거야. 뭐 나도 알고있어. 자기들이 읽고싶은 부분만 읽고나서 찢어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을테지... 뭐 나는 미리 사진 다 찍어놓고 나중에 내가 일기장 돌아보듯이 읽어보면 되는거야. ...사실 그런 일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내가 크리스마스카드를 비롯한 손편지를 돌린 다음에 답장이 하나도 안와서 속상하면 내가 보낸 사람에게 답장 안한 것에 대한 불만의 마음을 표출하고 그사람들은 "(그러게 누가 해달랬니?)" 하는 것이 반복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0

점점 일하는 보람이 줄어든다~!

나 이케무라 사오리(池村 沙織) 한 신문사에서 편집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것도 국제시사를 번역하여 우리말로 편집하는 일을 맡고있다. 그런데 요즘 점점 일하는 보람이 줄어드는 것 같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기사를 쓰는 사람이 아무리 유식한 단어.문장을 쓰며 글을 써도 그것이 일반인들이 보기에 어렵게 느껴지면 구독자들이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점점 발달하는 첨단 통신기기로 인하여 사람들이 신문을 잘 안보려고 한다. 뭐 매달 월급은 받지만 그래도 내가 이 월급보다 더 원하는 것은 나의 신문사직원으로서의 명예인 것이다. 나는 후란스고가 전문이다. 갸 생 라자르, 갸 뒤 노흐, 갸 몽파르나스, 똥보 드 나뽈레옹, 라 뚜르 에펠, 빨레 드 사요, 뮈제 데 쁠랑흘리프,

카테고리 없음 2023.06.20

류스케가 유아원에 입원할 무렵에

1995년... 이제 우리 류스케도 곧 유아원에 입원한다. 나는 22세이고 이제 곧 대학교를 졸업한다. 아~! 올해 시작되자마자 참 무시무시한 일들로 시작되고 있다. 고베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또 내가 사는 도쿄에서 옴진리교 독가스테러도 일어났다. 며칠동안 우리 8友(여고동창)들끼리 서로 무사한지 전화하고 뽀께베루(삐삐)를 치고 난리가 난리가 아니었다. 다행히 우리 8友들은 다 무사했다. 하지만 지인들은 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한두명씩 있었다. 아~! 그런 무시무시한 95년도를 맞이했고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장되는 하루하루이다. 집에 돌아와서 "오~네~짱!^^(누~나!)"하고 내게 안기는 류스케(5살)의 맑은눈동자를 보고있으니 나는 감동이 되지않을 수 없다. 나는 "그래!그래!^^ 오늘 잘 놀았..

카테고리 없음 2023.06.14

그녀도 화장실은 간다~!^^

그녀도 화장실은 간다~!^^ 먼저 매력적인 긴머리를 휘날리며 경쾌한 발걸음을 하며 화장실로 향하는 사오리의 모습을 벽 너머로 고개를 들이대며 보는 남자들의 모습이 나오며 화장실의 여자용입구에 사오리가 다다랐을 때 고개를 들이대며 보는 남자들이 서로 쳐다보면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아~! 그녀도 화장실은 가는구나~!" 라고... 이케무라 사오리(池村 沙織)는 대학교에서 후란스고(불어)가 전공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전공과도 같았다. 사오리로 하여금 후란스고에 심취하게 만든것은 청소년기에 방영했던 '베르사유노 바라'라는 만화영화였다. 공부벌레인 사오리에게 또하나의 날개가 된 것이었다. "샤또 뒤 물랑 루즈!" & "뤼 모뜨 듀 믈랑!" &"뤼 데 므니에!" &"뤼 셍 미셸!" 자아! 여기서 한국과는 다른 일본..

카테고리 없음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