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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 행복하기는 했는가?

黃遵守 2023. 10. 23. 20:32

05년도 내가 아홉수때에 내가 아직 신억지 포섭책이라는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계속 늦게서야 하는 데이트에 아주 기뻐하고 있었던 시기였어.

 

내가 그녀와 데이트하는 중에 내가 내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없다고 하니까

며칠뒤에 내 생일인 11월26일에 순천대의 한 빈강의실에 당시 순천대에 재학중인

그녀의 막내동생도 불러가지고 깜짝 생일축하를 해주더구만...

 

"형제님! 생일축하해요~!^^ 와~!"

 

그때 정말 눈물나게 고맙더라고.... 그리고 내심 그녀와 그녀의 동생이 점점 수상해지고

말이야.(모르는 사이에 나의 이것저것은 그녀가 쓰는 일지에 의해서 그놈들의

아지트에 넘어가고 있었고 말이야.)

 

그러고나서 나중에 신억지의 아지트까지 들어갔다가 빠져나온 뒤에

한동안 정신이 없었지.  어찌하여 그런 광신집단 포섭책인 여성에게서 생일축하를

받아야만 했는가 그리고 순전히 다 가짜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20년만에 행복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