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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 남동생을 건드리지 맙시다~!>

黃遵守 2024. 5. 5. 00:02

아카야마 류스케가 짝사랑하는 야마모토 히데미는 

한류가수 ses의 유진을 닮은 미모와 또 엘리트고교에 다니고 있는

같은 학년의 여학생이다. 

 

그 히데미에게는 6살위인 히데카(山本 秀香)라는 언니가 있고

히데오(山本 秀雄) 라는 두살아래의 중학생인 남동생이 있다.

 

히데오는 근래에 교생실습을 하러 오신 유키 사치에(結城 幸惠)라는

여교생샘을 가따오모이(짝사랑)한다. 그런데 파워있는 반 친구들이

먼저 그분에게 관심을 보이는지라 히데오는 그 마음을 감추고 있어야만 한다.

 

히데오는 청소시간에 교무실근처의 창문을 닦는 청소를 담당하는데

유키센세이가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쪽으로 걸어가고 계셨다.

긴머리를 휘날리며 또 상큼한 미소와 은은한 향기를 풍기면서...

 

그리고 이미 적극적인 친구들(특히 남학생들이)이 그분에게 한마디씩

거는데 히데오는 닦고있는 창문근처로 오시는데 열심히 창을 닦는 척

헤야한다.

 

유키여교생샘은 우주과목을 담당하고 계신다.

 

히데오는 유키센세이께 잘보이기 위해서는 우주과목을 잘하고 싶다.

하지만 아는 거라고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과 카시오페이아, 안드로메다

등등의 별과 별자리 몇가지 뿐이다.

 

사실 두살 많은 작은누나 히데미한테 배우자니 항상 자존심만 긁힐 것 같고...

(작은누나는 공부를 잘해서 엘리트 하이스쿨인 여고에 다닌다. 그런데

히데오는 공부는 그다지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 도서관에서 '프린키피아'를 대출해가지고 왔고

집에 와서 열심히 읽고 있다.

 

....(중략)...

 

어느 휴일 아침식사시간 큰누나인 히데카가 차려주는 아침식사시간에

(히데오의 엄마는 8살때 돌아가셔서 장녀인 히데카가 그때부터 집안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아침밥도 히데카가 한다.)

 

식구들의 밥반찬을 식탁에 다 놓고 자신도 식사를 하려고 자리에 앉은

큰누나 히데카는 남동생 히데오가 평소와는 달리 뭔가 고민하는듯한 표정으로

식사를 하자

 

"히데오~! 무슨 고민이라도 생겼니?"

 

"아무것도 아니야. 큰누나!"

 

하고 물어보았고 옆쪽에 식사하고 있던 작은누나 히데미는

 

"언니~! 나는 히데오가 왜 그런지 알지.^^

요즘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대!^^"

 

하였고 히데오는 그런 히데미를 돌아보며 눈을 흘기면서

 

"작은누나! 좀 조용히 해..." 하였다.

 

그리고 히데오는 식사를 마치고 자기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침대에 뒤로

벌렁 누웠고 책상에 액자사진으로 있는 8살때 돌아가신 엄마사진을 보면서

 

"(엄마~! 작은누나 대체 왜그래?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발설하는데

말이야..., 작은누나 되게 수다스럽고 여기저기에다가 잘 떠벌리고 다니는 거

알지? 아니 작은누나도 제작년에 여중생이었을 때 짝사랑 해봤으면서

저러는거야..., 엄마~! 그나저나 나 어떻게 해야해? 여교생샘이 너무 좋은데

나는 다가설 수 없는 거 있지. 그리고 그분이 너무 예뻐서 나는 나의 모든 것이

다 송구스러워지는거야.., 마치 죄 지은사람처럼 그분앞에서 눈도 못 마주치겠고

나는 열심히 창문을 닦는 척 하고 있는거야..., 나 왜 이러는거야?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