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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저주받은 하체가 되었는가?

黃遵守 2024. 10. 5. 20:39

"줄 때는 받을 생각하는 거 아니야~!^^"

 

라고 은용이는 아주 쉽게 농간을 부렸다.

 

그리고 우리 천사00이는 철저히 골탕을 먹고 철저히 패배한 듯

보였다.

 

그리고 은용이가 저주  받은 하체가 되어 뒷태가 볼만해지는

벌이라도 받기 원했다.

 

그리고 맨날 먹을 것 다 먹어가지고 배탈이나 나서 툭하면

급똥을 싸러 화장실에 급히 가고 툭하면 갑자기 남자들도 많은

곳에서 방귀가 마려워지는 곤란함을 겪는 벌을 받게 되었다.

 

'별난가족'에 나오는 강삼월처럼....^^

 

 

...(중략)...

 

"우리 누나께서는 어쩌다가 이렇게 저주받은 하체가 되셨어요?"

 

"몰라! 그냥 좀 열심히 먹고 자고 하다보니까 궁둥짝이 커진거야~!"

 

뭐이그래? 한 천사를 잘못 건드려서 그런거지.

 

....(중략)....

 

나를 이기적이라고 해도 좋고 시대에 맞지않는 낡은 짓을 했다고 해도

좋지만 진짜 자신들을 생각하며 1자1자 써갔던 그 글귀들에 들인 정성이

아깝고 또 데이라서 전날 사서 포장하고 묶고 간단한 편지를 쓰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그 시간이 너무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