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케에게 새로운 금사빠가 생겼다!^^
...류스케를 또한번 금사빠로 이끌게 된 미모의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바로... 형 수 님!^^
아~! 류스케보다 13살위인 형 토모키가 이제 28세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류스케의 나이 15살(中2)때의 일이었다.
그리고 참고로 작은누나인 토모카는 앞해에 28세에 결혼을 했다.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토모키와 토모카는 76년생,77년생 연년생이다.
그리하여 이제 안그래도 여기저기 긴생머리의 여성만 보면 금사빠가 되는
우리 류스케에게 또 한명의 금사빠인 형수님이 등장한 것이었다.
이제 형의 결혼식에 앞서서 아카야마家의 며느리가 되어야 할 형수님이
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었다.
그런데..... 이거 무슨 드라마에나 나올 것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다.
류스케는 형수님인 이 히가시 사토미(東 智珠)를 보자마자 바로 금사빠가
되고 있는데 또 이 사토미는 이미 류스케를 보자마자 "(아니! 너는...)"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류스케는 사토미가 누구인지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이고
사토미는 류스케가 누구인지 기억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잠깐 그 진실을 알려주는 좀 과거로 돌아가자면
이제 소년이 된 류스케가 친구들과 함께 롤러장을 같이 왔는데
롤러장 스피커에는
르 클릭 - 투 나잇츠 더 나잇( 월매월매 ♪ 라면 다 아실려나?^^)이
장내에 울러퍼지고 대여섯명이 손을 잡고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
이 대여섯명중에 한명이 바로 류스케(小6)였다.
그런데 우리의 류스케는 여러번 말씀 드렸다시피 금사빠이다.
이 롤러장에서 바이토(알바)를 하는 한 누나가 참 예뻐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여섯명의 친구들과 나란히 손을 잡고 빙빙! 도는 동안에도수시로
그 알바하는 그 예쁜누나에게 시선을 두는 것이었다.
그런데 류스케는 한번 금사빠에 빠지면 그동안 금사빠로 좋아했던
많은여성들은 다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뭐 비단 류스케만한 나이에
류스케만 그러겠냐만은
그리고 그냥 보기에 미녀라고 하면은
"(저 누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할거야.^^)"
&"(오늘부터 저 누나를 나의 이상형으로 결정했다!)"
하고 플라시보효과(가짜약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토모카(작은누나)가 옆에서 보면 이런 말을 해줬을 듯 싶다.
"얘! 저 누나는 공부하는 것을 디게디게 싫어한단다. 응?" 이라고...ㅎㅎ
그리고 또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제발 우리 작은누나같은 누나같지만 않다면 말이다.)" 라고 한다.ㅎㅎ
그런데 그런것은 좋은데 지금 우리의 류스케가 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지금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중이라는 거... 류스케는 이 바이토 하는
예쁜누나에게 시선을 두다가 갑자기 발을 헛딛어서 넘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참 웃긴 것이 우연찮게 다리를 길게 뻗고 제자리에서 그대로 스윙! 을 한번 하고나서
넘어진 것이었다. 참으로 우 연 찮 게 도...
그래가지고 우리의 류스케는 이제 친구들이 부축해가지고 왔는데
이 알바하는 예쁜누나가 곧바로 류스케의 약간의 타박상이 난 곳을
물파스와 연고를 발라주고 간단한 마사지를 해준 것이었다.
그리고 이 예쁜 알바누나는 류스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녀석! 조심히 타야지...^^ 있다가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가봐. 응?^^"
하였다. 그런데 류스케는 그뒤에도 하도 여러누나들에게 금사빠를 많이해놔서
이 알바누나를 전혀 기억 못하고 있었다.
지금 이때 이 장면이 지금 곧 형수님이 될 사토미의 눈동자에 거울처럼 비춰지다가
사토미의 얼굴이 나오고 전신이 나 나오면서
"(아휴~!^^ 녀석 이렇게 또 만났구나~! 세상을 참 넓고도 좁다니깐!
그런데 나를 전혀 기억 못하나?)"
하고 있다.
그렇다!^^ 류스케는 곧 형수님이 될 이 사토미가 '그때 그사람'이란 것을
전혀 기억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