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케~! 이 누나 곧 결혼한다.응?)"
talking. 26才 赤山 友惠(1973年生 정혜영과 동갑.)
"토모에상~! 우리 이제 날 잡읍시다!^^"
여기는 우리집
그리고 나는 열심히 놀고왔는지 쌔근쌔근~! 잠들어있는
류스케를 이불 덮어주면서 또 이마를 쓰다듬어주면서
잠깐 히로시상(남친)이 꺼낸 그말을 떠올리고 있다.
그리고 다시한번 쌔근쌔근~! 잠들어있는 류스케의 이마를
쓰다듬어주면서그냥 류스케(6살)의 눈.코.입,귀 등등을 조용히
쳐다보았다.
그리고 아직 태어나기 전에는 토모카와 둘이 동시에
"나오기만 해봐라~! 나오기만 해봐라~!
나오기만 해봐라~! 몽고반점을 만들어 주~갔~어~!" 했던 일과
태어나서 잠깐 엄마대신에 품에 안았을 때
내려다 보았던 그 맑은 눈동자와 아직 나의 품이 낯선지 '앙앙~!'하고
울던 그 모습이
또 학교갔다 돌아와서 교복도 안 벗은 채로 업어주고 안아주고
놀아줬던 일과 또 돌이 지났을 때는 高3이 되었는데 공부하는데 자꾸
뒤에서 귀를 잡고 헤딩을 하던 그 모습이
또 대학교의 과친구인 스즈미가 우리집에 왔을 때 스즈미가 간 뒤에
"스즈미가 좋아? 이 누나가 좋아?"(후루츠젤리 봉지를 보이며)
하고 놀기도 했던 모습 등등이 떠올랐다.
"(류스케~! 나는 너에게 엄마같은 누나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역시 엄마는 아니고 누나로구나~! 이제 곧 결혼해서 한남자의
아내가 되어야 한단다. 아~! 류스케에게 이 누나가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울고불고 난리를 칠텓데 어떻게 하지?)"
나는 또한번 류스케의 이마를 쓰다듬어 주면서 자고있는 얼굴에
미소를 한번 머금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