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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黃遵守 2025. 6. 28. 01:37

아직 류스케가 태어나기 앞해인 1989년 토모에(고1 16살)

 

"나 처음에 니 아빠랑 결혼을 앞두고 3살인 너를 만나러 오기전에 

사실 걱정 많이 했었어."

 

"새엄마에 대해서 세상이 가지는 편견 때문에 그랬던 거였지?"

 

"그래! 내가 직접 배 아파서 낳지않는 너에게 못되게 굴까봐서가

아니라 내 예상에 너는 분명히 니 친엄마를 엄마라고 여기고 있으면서

내가 인사를 건네자마자 '데떼이께!(저리 가!!)'하고 울면서 거부할까봐\

얘! 드라마나 영화애 보면 그런 스토리 많이 나오잖아.

 

그런데 내 예상과는 달리 너 내가 팔을 펼치니까 곧바로 안기더라~.^^"

 

"사~아!^^ (글쎄요?)왜 그렇게 자연스러웠을까 말입니다.

아마도 자상하고 따스한 여성은 다 '엄마'라고 불리운다는 것 때문이었을까요?

그앞에는 친엄마의 빈자리에 고모가 자주 오셔서 나를 돌봐주셔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건데.... 사실 나 그 이후에도 걱정은 많이

했단다. '지금은 아직 꼬마라서 지금 이럴 지 모르지만 출생의 비밀을 듣게되면

이제 나를 거부하기 시작할텐데....' 라는 걱정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알지? 토모카가 얼마뒤에 태어나고 이제 자매간에 우애있게 지내라고

벗 友자를 써서 토모에,토모카 라고 나눠서 명명해준 것 말이야.

 

너 그때 3살이나 되가지고 이 엄마젖읋 먹을 때 말이야.....

 

그때 토모(友)라는 돌림자의 의미와 함께 이제는 내딸이라는 거 인식하기를

바랬지. 그리고 알지? 몇년뒤에 토모카하고 너하고 다투고 있으면

토모카를 더 혼낸 거 말이야.^^"

 

"역시 그랬군요...^^"

 

토모에는 엄마가 이제서야 말하는 그시절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r과 환희의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토모에는 갑자기 두팔을 얼굴앞으로 모아들고

애기같은 표정과 말투로

 

"카~~짱!(엄마아~~~!^^)"

 

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엄마의 가슴앞으로 전진하면서

 

"나 젖 줘잉~~!^^"

 

하고 있었고 엄마는 농담인 거 알고 계시기 때문에

 

"아휴~!^^ 얘가.... 나이를 어디로 먹었니?^-^ 

돈 줄테니까 집앞의 슈퍼마켓에 가서 우유한개 사 마시고 오렴.^^"

 

이라고 재치있게 농담으로 맞춰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