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원과 서울을 다녀온 사진.3

黃遵守 2015. 10. 6. 02:18

 

 

<소인국에서 거인국으로...> -化粧 吉一郞(게쇼 요시이치로)

우리학교(히토메보레-츄오코코)학생들은 무슨 말만해도 잘난척 해서 남의

자존심을 긁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면학분위기'는 우리학교

교문만 벗어나면 다른이들에게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렇기는 그래. 가끔 제자들이 '첫사랑 얘기해 주세요!'라고 하면은

할말이 없어서 그냥 지금의 남편하고 만나고 결혼했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거야."

 

"내가 처음에 히토메보레에 전학을 왔을적에 말이야.

매번 우리집에는 친구들에게 전화가 귀찮도록 왔거든.

그런데, 하나같이 시험문제를 물어보거나 같은반 여학생

누구누구에 대해서 물어보는 그런 내용들 뿐이었어.

 

나는 그때 무엇을 느꼈는지 알아? 인간이라는 것은

껀(件)이 있어야지 상대를 해준다는 거야.

 

그래서, 이성으로 만나는 남학생들도 그렇게 여겼었던거야.

나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나에게 무슨 껀(件)이 있어서 그렇게

관심을 둔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막상 나를 만나봐봐. 처음에는 그렇게 자기들이 청순미가

넘친다고 생각하고 그 주인공을 직접 만났다고 생각하겠지만,

 

같이 실생활을 해본다면 하나하나 답답합을 느끼게 될거야.

같이 노래도 하나 못부르지 매번 사소한 일에 눈물이나 적시지.

 

매번 입만 열면 어려운 말 쓴다고 그러지. 나는 현실을 생각한거야."

모리오카 치네, 마스다 히네, 요시오카 노리카는 공부를 잘한다.

사가미 에노구 죠시츄에서 전교20등안에 드는 우등생들이다.

 

한번은 마스다 히네'가 전교20등밖으로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히네의 부모가 한달동안 반외출금지를 시켜가지고

다시 20등안으로 진입하도록 했는데 치네와 노리카는 자기들만

놀고있기가 미안해서 히네와 같이 도서관에 와서 공부했다고 한다.

 

도쿄니 잇떼모 호우겐오 카쿠소우 토시나이 우에, 시젠니 '보케'또 '쯧꼬미'오 시나가라 

카이기가 스슨데 이쿠타메, 코메디안노 코토바또 닌시끼 사레떼 이루 요우다.

사라니, 오사카와 나사케가 후카쿠.

<눈물을 흘리는 시요>

 

시요는 너무도 슬펐다. "이것이 운명일까?운명..." 시요는 신쥬로와의 일이 너무도 가슴속에 남아 슬픔을

견딜 수가 없었다.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하여 지금 이곳에 태어나 이런 인연들을 맺게 되었는가 하고

슬퍼하였다. 좌우에는 유메와 히메의 콧소리가 들려왔으나 시요는 저녁어둠을 바탕삼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다시는 인연을 맺지 않으리. 인연을 맺지 않으리."

 

속으로 주문을 외는듯 하였다. 괜히 슬픈 마음이 드니 일찍 돌아가신 할머니도 생각이 나고 견딜 수가없었다.

시요는 잠깐 창가를 바라보았다. 창가앞에는 이 가정에서 믿는 예수님십자가상이 있었다.달빛에 비쳐 햇볕에

비춰보이라며 놔둔 십자가상이었다.

 

시요는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다. 그저 이 집에서 교회 나오라고 얘기하는 것밖에 별달리 떠오르는게 없었다.

시요는 눈물을 훔치며 억지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시요는 대문을 열고 나가서 가게 앞에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었다. 뚜르르르르..!

다른쪽의 시요의 집 뚜루루루룩..! "모시모시?" "오네짱~! 나야 시요." "오! 시요! 그래, 오늘아침 기분이 어때?"

"좋아, 너무 좋아." "여상생활은 재미있고?" "응, 오네짱!오네짱! 지금 엄마아빠 깼어?" "그래.""바꿔줘." "알았다."

전화를 바꿔니 엄마가 받았다.

 

"어이구! 오하요! 둘째공주님 잘 잤어?" "응, 엄마." "아주머니 아줌마 잘 듣고있고?" "아따리마에데쇼.(그럼!^^)"

"엄마! 뽀뽀.^^" "떽!^^ 16세나 된 것이." "호호.^^"

 

시요는 전화에 대고 온갖 애교를 다 떤다. 시요는 마음속으로는 신쥬로와의 일로 가슴이 아팠지만,이제 16살이니

억지로 웃을지도 안다. 전화끊고 다시 대문열고 들어왔다. 아주머니가도시락을 싸고 있었다.

시요는 미소를 머금고 아침인사  드린다.

 

<반장을 거절했었던 사연....b> 森高 靜惠 14-09-19 3,136

 

나랑 모모에가 각자의 집앞에 다다랐을 때, 골목반대편쪽에서 타미에가 걸어오고 있었다.

"곤방와~!" "곤방와~!" 서로 인사부터 주고 받았다.

 

그런데, 모모에는 인사를 나누자마자 "타미에! 시즈에가 반장선거에 나간당.^^"

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야~아!"하면서 팔꿈치로 모모에의 옆구리를 살짝 

툭! 하였다.

 

"어머! 그래? 시즈에 오메데토!^^" 나는 타미에에게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하였고 모모에는

 

"얘가 지금 쑥스러워서 그러는 거야.^^" 하였다.

 

나는 여기에 둘이랑 있다가는 짜증나서 미칠것 같다는 생각에 "오사키니!"라고 한 뒤에

우리집 대문으로 바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다다이마!" "오카에리나사이!"

하고 엄마,아빠와 인사를 주고받고 내 방으로 들어가는 동안에 우리 시즈요(내 남동생)가

"누나! 왔어?" 하였다.

 

나는 평소처럼 "응?"하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항상 이 누나는 필요한 말만 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즈요는

그리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오자마자 먼저 축제할 것 부터 공부할 것 부터

준비해놓고 우선 후로에 가서 손발부터 씻으러 들어갔다.

 

그런데, 내가 발을 씻고 있는데 후로문밖으로 링링링(일본의 전화벨소리)소리가

들려왔고 엄마가 나를 보면서 "시즈에! 너 반장후보에 뽑혔다면서?하는 것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걔네들이 괜히 그러는거야. 나 반장같은 거 안해."하였다.

그러고있는데 아빠도 우리남동생도 그말을 듣고 있었다.

 

"우리 시즈에가?" "응? 누나가?" 하면서 내게 이런저런 말을 걸면서  귀찮게 하는 것이었다.

대체,누가 우리집에 전화한거야~!!(>.<)

 

나는 그당시에 말수는 적은 아이였지만,나의 현실에 대한 생각을 못하는 아이는 반란을

하게되면,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반에서 아이들이 싸움이 나면

나서서 말려야 하고 또 매번 차렷! 경례! 한 것조차 내게는 힘든 일이었다.

 

다음날에 등교를 하자마자 교실에 들어갈 무렵에 우리반 여학생들이 "시즈에~!"

하고 부르면서 말을 거는데 다 하나같이 "너 반장 한번 해봐."하는것이었다. 나는 "싫어."

한마디만 하고 이제는 위에서 "시즈에~!"라고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나말고 반장후보로 뽑힌 우등생 사쿠라 미찌에(佐倉 道惠)가

나에게 와서 "시즈에! 한번 승부를 해보자. 응?" 하는 것이었고 나는

"뭐야?다들..." 하고 내자리에 책을 펴고 있었다.

 

그리고, 곧 담임샘이 들어오셨다. 담임샘은 아침조회를 하시면서 

"이 선생님이 오늘 기분이 매우 좋아요. 사쿠라 미찌에! 요시오카 시즈에! 하시모토 다카오!

일어나봐라!" 하시는 것이었다. 담임샘은 "자! 이번 10월 중간고사에서 우리반과 학교전체를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다! 다 박수!" 그렇게 해서 나를 포함한 세명을 향해서 박수가

쏟아졌다.

 

나는 같이 자리에서 일어서 미찌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역시 미찌에랑 나는 아이들이

여반장의 후보로 뽑을 자격이 있기는 하였다. 그러나, 미찌에랑 나랑 다른점이 있다면

미찌에는 나와는 달리 명랑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었고 나는 너무나도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것이었다. 나도 반장을 미찌에가 했으면 했다.

 

미찌에도 일어서서 박수를 받으면서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미찌에는 쉬는시간에 내 자리로 왔다.

"얘! 너는 왜 반장을 시켜준다는데도 그러니? 응?" 하였다.

 

미찌에는 나랑 같은 우등생으로서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아이였다.

 

"너의 내성적인 성격까지 고쳐줄 수 있는 좋은기회야. 응?"

 

미찌에도 그냥 "굳이 뽑아진다면 하겠고...또 친구인 내가 되었으면 더 기쁘다."는

생각이었다.

 

 

 

 

<반장을 거절했었던 사연....C> 14-09-19 2,978

 

나의 내성적인 성격에 반장을 할 그런 입장은 아니었다. 정말 고민이 되었다.

집에서도 나를 부추기고 우리동네에 사는 타미에와 모모에도 매번 

"너 이번이 기회야 잘해봐." 하면서 자꾸 부채질을 하였다.

 

나는 매번 얼굴을 찡그리면서 싫다고 하는데도 자꾸 반장을 하라고 하는것이었다.

 

결국 그렇게 우리반의 반장선거가 진행되었고 나랑 미찌에 그리고,우리반

남학생 요케이,키스케,쵸헤이 다섯명이 나와서 유세를 하였다.

"아레? 이츠키짱, 쿄우 도우시따노요? 야스미?" "카제 히이따노요."

"아아, 소우 고토시노와 시쯔꼬잇떼요."

 

마따, 오사카노 히토와 오사카벤니 코다와리오 못떼이루.

오사카오 후쿠메따 칸사이벤와 도쿄노 고또바또 아쿠센또가

한따이니 나루 코토가 타타아루. 시카시...

 

 

 

 

<오랫만에 믿음이란 것을 가져봤습니다> 13-11-13 1,859

talking. 39才 黃想(1976年生)

제가 12년전에 한동안 착한남자노릇을 하고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같은교회에 다니는 모여고의 영양사를 하는 누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그 모여고의 급식실에 간단한 다이어리선물을 포장해놓은 것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그냥 청년부에서 선후배관계로 인사만 하고 지내던 제가 교회요람 청년부주소록에서

생일을 찾아서 생일선물을 직접 가져와서 찾아오니까 그 누나는 감동이었지요.

 

그 누나는 기분이 좋은나머지 "네 생일은 언제이니?"하고 자기수첩을 꺼내서 제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적더라고요. 그로부터 1년뒤. 그날이 가까이 왔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더군요.

 

역시나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서 나오는 그런 한마디였던 것입니다. 저는 그 교회누나에 대한 증오심이

불탔고요. 일생이 끝나는 날까지 잊지않으려고 합니다.

 

그 누나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서 가볍게 말을 내뱉은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일이 몇번 있는 뒤로부터는 이제 누구에게 믿음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매번 손해가 될 착한 남자노릇도 이제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며칠간 오랫만에 믿음이란 것을 가져봤습니다. 이번에 김미영샘과 모토무라샘께

에이스를 드려봤는데요. 김미영샘은 먼저 베푸셨고 모토무라샘은 답례를 해주신다고 하시면서

정말 열흘뒤에 직접 과자를 사서 가져오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에이스데이와 빼빼로데이사이의 열흘동안에 처음으로 믿음이란 것을 가져봤습니다.

 

보통 그전에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서 "나중에 답례해줄께~^^"라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해놓고 그뒤에 입 닦아버린 사람들에게 그말을 들었을 때는 속으로 "말은 잘해요!"라고

했는데요. 

 

이번 열흘은 처음으로 웃음을 지으며 기다려봤습니다.(^0^)

 

...여기에 대한 리플.

 

오뚝이 13-11-13 20:50 감사합니다.^^

黃想 13-11-13 23:34 백번천번 한다고 말하는 것과 한번 직접 행하는 것과 물과 불의

차이라는 것...

<시즈에는 가만히 있어도 캔디를 받는다.> 14-03-17 1,143

 

*모리타카 시즈에의 대역은 탤런트 이현경누나입니다.

 

현재는 중고교국어선생님으로 있는 모리타카 시즈에(결혼전에 요시오카 시즈에).

고토시 42才. 이미 결혼을 했고 자녀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동안인데다가

왠지 모를 신비감을 풍기고 있기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3,14가 지나고 난 뒤에도 교무실책상위에는 누가 주고갔는지 몰라도 캔디가 놓여져

있었다. 바구니나 투명유리병이 아니라 멘토스 몇개가 있었다. 

 

출근하자마자 아침부터 좋은일이 생기니 기분이 좋은 시즈에.

 

괜히 기분이 좋으면서도 "타메! 타메! 나는 교사야! 비록 캔디가 놓여있지 않더라도

나는 교사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고 있었다.

(요시오카 시즈에는 불교신자이다.)

 

눈앞에 기쁨에 길들여져 나중에 그 기쁨이 다하면 마음의 동요를 일으킬 것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래도 아침부터 참 기분이 좋았다.  마치 여고시절에 그 시절의

묘한 기분처럼(*지금 교재와 지휘봉을 들고 담당수업을 하러 복도를 걷는 42才의

모습이 그림자에 비취더니 17才의 여고1년의 교복차림의 요시오카 시즈에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일본에서는 3학기인 3월에는 아직 한학년이 올라가는

며칠전이다.)

 

그 시기에 정말 모르는 반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많이 불리워졌다.

 

요시오카 시즈에가 서너명의 친구들과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몇학년 몇반인지 모르는

여학생이 "네가 요시오카 시즈에니?"라고 물어보면서

 

"응? 그런데?" "이거 어떤 남학생이 너 전해주라고 하더라." 하는 것이었다.

 

전해 준 학생은 몇년뒤에 약대를 나와서 약사가 된 이소베 마리에(磯部 眞梨江)였다.

 

眞梨江>"기분 이상하구나! 일면식도 없는 학우에게 캔디를 전해주다니 말이야.

니가 부럽구나! 나는 뭐 이런 거 전해주는 남학생들 없나?우훗!^^"

 

시즈에도 시즈에 나름대로 친구들사이에서  기분이 좀 이상했다. 뭐 시즈에말고도 몇몇의

급우들이나 선배들도 교외의 남학생들에게 캔디를 전해받은 학생들이 많기는 많았지만,

시즈에는 그중에 한명에 속하게 되니까 기분이 좋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다는 느낌도 들었다.

 

시즈에는 캔디와 함께 꽂혀져온 편지가 있길래 펴서 읽어보았다.

 

「교지에 쓴 글 잘 읽었어요. 제가 누구인지 모르실거예요.^^ 항상 미소짓는 모습이 아릅답네요.」

 

시즈에는 히토메보레 츄오죠시코의 교지에 글을 올렸었다. 그리고,그 교지의 글을 그 남학생들도

읽었던 것이었다. 누구인지 알기나 한다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무기명으로 전해줘서

조금 답답했다.

 

시즈에의 짝궁인 야마다카 하나카(山高 華香)는 "우라야마시이~"하는 말만 하였다.

그리고, 시즈에는 또 하나카의 얼굴을 보면서 미소 지어주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자기것과 남의것의

경계가 확실하여 친구나 가족이라도 함부로 남의 편지나 남의 물건을 그 본인의 허락없이 손대지

않는다.)

 

靜惠>"(누구일까? 정말 누구인걸까? 그저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시즈에는 수업시간 내내 그 생각뿐이었다. 시즈에는 좀처럼 말이 없는 여학생이었다.

 

 

"빨리 집에 전화드려~! 많이 걱정하시겠다~!"

 

"걱정? 내가 어디서 죽든지 말든지 상관도 안하실거야~!"

 

"나미에~! 그러지말고 전화드려~! 그래도 부모의 마음은

자녀를 시카루 해놓고도 마음은 아픈거야~!"

 

"사와에~! 니가 우리엄마아빠를 몰라서 그래~!

그냥 한번 실컷 걱정 하시라지 뭐."

 

"나미에! ...너....진짜..."

 

아~! 이런 고집불통 계집애 같으니라고 ....

그래 내가 이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나미에는 마치 <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메리 레녹스처럼

그러고 있다가 내가

 

"아~! 그러면 내가 모모에(桃惠)짱에게 직접 줘도 될까?"

 

라고 하니까 갑자기 놀라는 표정으로 나를 돌아보면서

 

"사와에! 너 우리언니 이름을 어떻게 아니?"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