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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음씨만 좋아가지고....

나도 여기저기에서 들은 것은 있었어. 미술부안에서 선배가 후배들에게 군기 잡는다는 이야기 말이야. 그 임시교사로 왔던 미술학원원장도 예외는 아니었던 거지. 내가 데생을 형편없이 못한다는 것을 알고 (민낯을 파악하고) "(네가 마음씨만 좋아가지고 이 험한 미술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니?)" 라는 생각을 했던 거지. 나는 그당시에 순진해가지고 인간미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넓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어. 글쎄...? 그때 내가 보낸 편지에 답장이 안올 때마다 그저 서운하다는 생각만 들었냐고? 처음 몇년은 그랬어. 그러다가 점점 수신자들의 반응을 느꼈지. 확실히 내가 파문을 일으키기는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거 말이야. 답장 못해주는 동안에 부담이 느껴지고 또 나를 어려워한다는 거 말이야. ..

카테고리 없음 2023.01.11

아! 꿈속에서 해답을 주셨다.

아까 새벽에 자다가 꿈을 꿨는데 꿈속에 이런것이 나오더라. 우리교회 목사님의 딸이신 분이 컵을 나한테 내밀면서 "물 한잔만 떠다줄래?" 라고 하시길래 "왜요?"라고 대꾸했더니 "누나가 떠오라면 떠오는 거야!" 하는데 나는 그런가보다 하고 그 누나가 시키는대로 컵에다가 물을 떠다 주었다. 물을 떠오면서 내가 하는말이 "하나님이 유교적인 마음을 가지신 분인가?" 하는 것이었다. 바로 전날 내가 울퉁불퉁 하고 있던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하나님의 마음은 유교적이시지는 않을텐데....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