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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소년 에스테반'을 하던 9살 때

talking. 지금은 성인이 된 赤山 友惠(1973년생) 내가 9살이었고 토모카는 6살.토모키는 5살이었을 때 이란 만화영화를 방영해줬었다. 그때 후반부에 황금콘도르가 등장했는데 토모카와 토모키는 완구점에서 그거 파는데 사달라고 우리엄마를 무지 졸라댔다. 결국 엄마는 그 콘도르 장난감을 사주셨는데 그리고 당시 9살이었던 나는 토모카와 토모키가 갖고 노는 동안에 "나 한번 줘볼래?^^" 하고 집어가지고 공중에 띄우는 놀이를 하다가 토모카와 토모키의 "엄마아~~~~! 언니가/누나가~~~~!! ㆀ" 하여 곧 엄마가 등장하셨고 나는 곧바로 얘네들에게 돌려줄 수 밖에 없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5

류스케도 혹시 그런 마음인 것일까?

"그때 유치원학예회 할 때 시간내서 온 우리엄마를 보면서 '아휴~! 할머니나 큰엄마가 대신 온줄 알겠네.'하는 생각에 무척 창피해 했거든. 그리고 당시 여상고2년에 다니는 우리 학생인 언니가 대신 와주기만을 무척 바랬었어. '우리엄마는 왜 다른엄마들처럼 안 젊으실까? 창피하네...' 매번 이런마음이었지 뭐. " 카오리가 나랑 있으면서 나에게 해주는 늦둥이막내로서의 후일담은 큰누나인 내가 막내남동생 류스케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에 대한 참고가 된다. 그런데 역시나였다. 류스케는 이제 유치원생인데 학부형회의나 학예회 때 갔을 때 다른엄마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큰어머니나 할머니가 대신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딱 마흔에 우리 류스케를 낳았으니....

카테고리 없음 2024.03.22

우표값도 아까우니 메일로 하시라고?

00년도에 순천ccc에 매번 손편지 보냈을 때 말이야. 그 행정간사가 뭐라는 줄 아니? "순장님! 솔직히 한번 보낼 때마다 우표값도 아깝고요. 그냥 메일로 하세요. 그게 더 편하잖아요." 그런데 그당시까지 나는 컴맹이었어. 내가 인터넷을 어떻게 알고 메일을 어떻게 알아? 그리고 설사 그것을 알아가지고 메일로 했다 쳐도 적당히 읽거나말거나 하다가 수신거부 해버릴 것이 뻔한데... 누굴속이려고 말이야! ...(중략)... 그때 나 진짜로 컴맹이었어. 그 당시에 듣던 우리지역 별밤에 사연 보낼 때도 진짜로 엽서와 편지를 썼었어. 하나둘씩 다 별밤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는데 나는 진짜로 모르기때문에 엽서와 편지를 쓰고 있었어. ...(중략)... 솔직히 그들이 나에게 그렇게 했던 것중에 하나는 바로 '짬밥'때문..

카테고리 없음 2024.03.22

고베에서의 대지진, 옴진리교사린가스사건

류스케가 이제 5살이 된 1995년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고베에서 대지진이 일어났고 또 두달 20일일뒤에는 옴진리교사린살포사건이 일어났다. 옴진리교사린살포사건은 바로 우리 도쿄에서 일어났는데 지하철승객으로 위장한 행동대원들이 전차안에 두유책에다가 구멍을 뚫어놓고 먼저 이탈하여 그 가스가 각 역과 달리는 전차안에 다 퍼지게 하여 전철을 탄 승객들이 모두 중독되게 한 무시무시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잠시후에 지하철에서 나온 사람들은 역을 나와서 길을걸어다니다가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직장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거리 여기저기에는 앰뷸런스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구조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여 다녔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