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현실을 직시해야 했어! 솔직히 여학생들의 실체는 말이야. '열네살 영심이'에서 영심이를 곯려먹는 월숙이를 위시한 반 아이들의 모습있지? 그것이 현실과 가까운 여학생들의 모습이야. 뭐 일본만화에서 여학생들이 미화되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안그래. 제일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것은 생리작용이나 먹성이 아니라 ...바로 못된 심뽀이지. 뭐 교회에 다니고 미션스쿨 다니는 여학생이라고 또 선교동아리의 여학생이라고 예외이겠어? 오히려 걔네들이 더해! 뭐 남학생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정신연령이 높아서 누나같고 엄마같애?누가? 개떡이? 콩떡이? 만화 영심이시리즈는 나에게 있어서 쓰디쓴 소태차와도 같은 스승이지. 배금택작가가 그렇게 영심이를 골탕먹이는 반 아이들의 표정을 밉살스럽게 그려놓은 것이 다 이유가 있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