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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좋은 떡'만 골라먹는 데 길들여졌다.

엄마인 토모에의 어릴 때도 그랬고 딸인 유호의 어릴 때도 그랬다. 어릴적부터 화려한 미녀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美와 人品의 기준을 동일시 하는 사고방식이 길러졌다. '빛깔 좋은 떡'만 골라먹는 습관이 길러진 것이다. 또 그리고 그것은 토모에와 유호가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제는 인간의 평범함의 자유까지도 존중하지 않는 단계까지 이른 것이다. 뭐 비단 토모에와 유호 모녀만의 모습이겠는가? 그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어가는 듯한 딸 유호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 그런 의문을 가져본다. "(그 나이에 일찍 철이 들지못한 것도 잘못인 걸까? 그 나이는 그 나이다워야 어울리는 건데...)" 맹목적, 극단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했던 또 함부로 가리며 같이 놀던 친구들중에 몇명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3.05.29

짝사랑과 풋사랑의 시기..

....내가 그 나이에 겪었던 그 일을(해프닝을) 이제 그 나이가 된 유토와 유호가 겪고 있다. 특히나 딸인 유호는 나를 닮아서 그다지 밉지는 않지만 약간 컨츄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유호는 그것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다가와도 그 마음을 믿지 않는다. 그 나이쯤 되면 이제 풋사랑과 짝사랑을 (막연한) 경험하게 된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과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내앞에 성큼 다가왔을 때 나는 그것을 쉽게 믿을 수도 또 받아들일 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외모를 가진 유호도 '주제에' 백마탄왕자님을 그리고 있고 미추와 노소로 자신이 사랑해 줄 남자와 사랑해주기 싫은 남자를 (함부로)가리고 있다. ..뭐 비단 유호뿐만 아니라 그 또래의 남녀학생들은 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28

카오리! 나도 너를 업어서 키웠다!

나는 이케무라 사오리. 카오리의 둘째언니이다. 현재 신문사에 다니고 있고 편집부에서 일하고 있다. 이제 퇴근하여 이제 집에 와서 지금 집에 아무도 없는데 지금 샤워하는 중이다. 지금 비누칠을 하고 상체 여기저기를 쓸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나 小5이고 언니(카오리)는 중1이었을 때 당시 2살이던 카오리를 앞으로 안아주면서 으샤으샤! 해주고 있는데 카오리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내 가슴을 만져가지고 "야~~아!!" 했던 일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제 샴푸를 손에 짜놓고 묻히고 머리를 감기전에 잠깐 멍하니 있으면서 지금 큰언니.큰형부의 신혼집에서 등하교를 하며 어린시절처럼 명랑하게 잘 지내고 있는 카오리와 언니(나오리)의 모습을 잠시 떠올리며 잠시 한마디 중얼거렸다. "카오리! 나도 너를 업어서 키웠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