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하나>"그때 그 간사 있잖아. 완전히 방조하고 있더라.
멤버들이 대거로 탈퇴할까봐 두려워가지고 눈앞에서 마귀의 역사가
버젓이 진행되고 있는데 말이야. 며칠전에 순여행출발문제에
대해서는(채플후반에 출발한다는 거 말이야.) 잘 뭐라하든만
(그때 아침에 교문앞에서 노방찬양하다가 불려왔어.)
완전히 중종임금이야!^^ 반정으로 옹립되어서 또 반정으로
그 자리에서 폐위될까봐서 두려워서 공신인 신하들에게 강하게
못나오는 겁쟁이 중종임금이라니깐!^^
실제로 전임간사(정수라 닮은)가 멤버들에게 말 잘못하고
논공행상 잘못했다가 멤버들 오중삼사가 대거로 탈퇴했거든.
그 이듬해 2월에 순장수련회 때 나혼자 참여했거든.
그리고 나사렛 자매 한명이 밥이라도 해주러 왔고. 쉬는시간에
비상연락망으로 멤버들에게 우는소리 내면서 오라고 연락하는데
아주 볼만하더라... 그냥 불쌍해요. 불쌍해.^^
평소에 "예쑤~~~이름으로 이겨내라!!" 라고 하더니
자기는 뭐 자기눈앞에 일어난 일을 예쑤~~~ 이름으로 왜 못 이겨내시나?^^
그 트라우마때문에 똥인지 된장인지 안가리고 오직 인원수와
선교기금 잔고액수에만 집착하고 그러는 거 말이야.
차라리 그럴 바에는 유명가수의 라이브콘서트장에 와서 그 유명가수와
더불어 고성방가를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
쫌만 친해졌다 싶으면 기도편지를 내밀면서 선교기금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 인간들의 특징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처지이든지 말든지 알바 없고 선교기금
명목으로 기도편지를 내밀지요.
"그리고 저 아까도 거리에서 봤는데 시크릿쥬쥬라고 미녀인형 공연을
한다고 깃발포스터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오래전부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요? 자녀들이 어린시절부터 미모나 사치.허영이 전부이고
그축에 끼치 못하면 따돌리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있는 그대로 봐주고 평범한 것을 평범하게 봐야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그것도 우리 아시안을 차별하는 백인의 미모를 동경하면서 말입니다.
좀더 커서는 한해에도 여러팀들이 나오는 아이돌 언니.오빠들을 보면서
그 사고방식을 더 굳혀버리지요. 성격이 어떻게 되었든지 빛깔좋은
떡만 골라 먹으려는 버릇이 생겨요. 옛날에 우리가 몰랐다가 어떤 전문가가
말해서 알려진 거요. 우리가 살색이라고 불렀다가 살구색으로 고친 그색요.
크레파스와 물감을 쓰면서 그 편견이 길러진 거예요.
저 ccc의 멤버들이라고 예외일줄 알아요? 찬양과 통성기도 그깟 것들?
다 이성을 얻기위한 디스플레이라고요! 디스플레이!"
98학번 후배들이 노골적으로 하반기순여행에 나를 떨어뜨리고 가려고 작당했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과 의도적으로 내 졸업채플에 한명도 나오지않았던 사건은 내가 확실히 CCC가
어떤곳이고 선교동아리가 어떤곳인지를 확~~~~~실히 알려주더군요!
...
(知惠)>"솔직히 그 때... 슈헤이짱에게는 미담을 가져다주었지만, 나 사실은 그 시기에 나 역시
色과 味를 좋아했어. 사실, 수줍은 슈헤이짱보다는 갓꼬이나 오토코(멋진남자)를 더 좋아했어.
그리고, 그 그룹에 섞여가지고 같이 놀았어. 나는 그것이 행복이었나봐. 그리고, 지금도
그것을 더 큰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지. 슈헤이짱의 수줍은 마음은 어느새인가
잊어버리고 있고 말이야."
(泉菜)"고모에게도 그 미담은 극히 일부였나봐요."
(知惠)"솔직히... 그랬었다고 볼 수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