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즈에가 바라보는 타미에의 모습과 곧바로 팥빙수(種物)가 왔고 타미에가
숟가락을 먼저 들고 氷水의 한쪽을 뜨려고하는데 시즈에가
"이소베자매에게서 니 소식 많이 들었었어."란 말을 꺼냈고 타미에는 멈칫! 잠시
숟가락을 놓고 시즈에를 쳐다보았다.
"우선 거기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일단 氷水나 먼저 먹어."
...(별도로)...
타미에나 시즈에나 사람을 잘 가리는 성격이다. 둘다 같은 세대에 순정만화같은 것을
보고 미추와 선악을 단순하게 구분 지으면서 성장해왔다.
시즈에는 중3때 크리스마스 때 무기명으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낸 그 다섯명을
순정만화속에 나오는 꽃미남들일거라고 상상하고 있다. 뭐 시즈에도 주변에서 보고
들은것은 있어서 의외로 그런 꽃미남들이 아닐거라는 것까지는 알고있다.
...(별도로)...
桃>"솔직한 인간캐릭터는 사람들이 재미없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스즈미야 하루히처럼 요술을 부리는 그런 캐릭터의 이야기사람들이 재미있어하지
일반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어하지 않을텐데... 어떻게 생각하니?"
私>"내가 그런거 구성을 못해서 그런줄 아니? 내가 청소년청년시절이 홍콩영화를
대사나 장면까지 기억하고 있는게 몇편인줄 아니? 몇장면인줄 아니? 일본애니중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들도 여럿 그 장면을 기억하고 있는 게 수두룩 해.
꼭 사람들이 한시절에 젖어있는 그런것을 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잖아. 뭐 회사에서
마켓팅 하는거니? 내가 못해서 그런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