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무라 카오리의 여고친구인 아카야마 토모에에게는 <신사와 아가씨>의
박단단과 비슷한 가슴아픈 내력이 있다.
-18才 池村 香織(1972年生)-
이제 작년에 태어난 나의 첫조카가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지 엄마와 같이
딸랑이도 흔들어가면서 같이 놀고 있다. 그리고 나는 하교하거나 만숀에 있는 동안에는
조금 놀아주고 있다. 아직 "이모~!"소리는 못 들어봤다.
나는 아오츠바메여고2학년이다. 그리고 재학기간동안에 언니.형부가 사는 만숀에서
등하교 하고 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작년에 우리반이기도 했고 그렇게 만나서 7友중에
한명이 된 친구중에 아카야마 토모에(赤山 友惠)라는 애가 있는데 그애가 글쎄 장녀로서
애기인 막내남동생의 육아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언니! 이거 완전히 릴레이같다. 그치?^^"
"글쎄말이야... 나하고 너하고는 11살차이인데 걔는17살차이라니 말이야.^^"
"그래가지고 토모에의 집에 전화를 해보면 '오늘 못 갈것 같애. 동생 좀 돌보느라고~!'하는거야.
하루는 글쎄 엄마대신에 그 막내동생을 데리고 소아과에도 갔다는 거야."
"와~! 어떻게 우리경우랑 그렇게 많이 똑같니?^^ 나도 너를 안고 소아과에 가봤잖니."
큰언니는 내가 소개하는 토모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있다가
"그런데 엄마분이 나이가 많으실텐데 그 늦둥이가 대학에 갈 무렵에는 할머니가 되실텐데
말이야...." 하는 것이었다.
"아니야! 젊으셔...." "뭐라고?"
나는 천정을 쳐다보면서 한번 한숨을 내쉰뒤에
"토모에의 친엄마는 아니시래...." "그래?"
...(별도로)...
...카오리의 친구 토모에는 이제 바톤을 이어 받았다. 엄마의 임신으로 생긴 막내남동생.
토모에가 엄마보다 더 적극적으로 막내남동생의 육아에 동참해줬더니 이 남동생은
옹알이의 시기에 이 누님에게 "누나!"가 아니라 "엄마!"소리를 하고 있다. (이 무슨....)
토모에는 막내남동생의 육아때문에 잠시 나머지 6명과 덕질(소녀팬클럽활동)을 하는데
좀 빠져야했다. 왜냐하면 막내남동생이 너무 귀여우니까...^^
그런데 세월이 흘러서 참으로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누님인 토모에는 실업고의 요리과목
담당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이 남동생이 이 실업고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 17살위의
누님 토모에는 이 막내남동생에게 호랑이같은 존재이다. 아무리 업어서 키운 남동생이라지만
가르치는 다른 학생들과 가리지않고 '똑같이' 매를 때린다. 그리고 학교안에서는 절대
'누님!'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는 거.
....(별도로)....
카오리와 토모에의 대화.
"한번은 말이야 엄마가 좀 바쁘시다고 나를 먼저 우리 류스케를 소아과로 데려가 있으라는
거야. 그런데 소아과에 먼저 류스케를 안고 대기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류스케가 배가
고픈가봐. 그래서 엄마는 안오지 류스케는 울지 옆에 다른 애기엄마들은 내쪽만 쳐다보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옷을 걷어가지고 빈젖이라고 물리려고 하는데...."
"하는데?"
"엄마가 그제서야 나타난거 있지."
"와~!^^ 어찌 그런것도 나하고 똑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