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번에는 사와에가 불려나왔다.
佐(사와에)>"♪매들리 매들리! 핑크레이디 매들리! ♪"
우리들은 72년생,73년생인지라 꼬마시절에 핑크레이디의 노래를 보고배우며
즐겨불렀던 세대인지라 高3인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친구들의 박수도 함께 하면서
佐>"♪뻿-빠 케이부 쟈마오시나이데 ♪ 뻿-빠 케이부 와타시따찌 고레까라이이 도꼬로 ♪
장자라 장자라 장자라 장자라 ♪핑크레이디 매들리 ♪따라따따 따라따따 따라따따 따라따라 ♪
에스 오 에스 에스 오 에스 ♪호라호라 욘-데 이루와 ♪쿄-우모 마타 다레카 ♪오토메노 핀-찌 ♪
매들리 매들리! 핑크레이디 매들리 !따다다단 따다다단 ♪유-포 ♪따다다단 따다다단 ♪
테오 아와세떼 미츠메루 다케데 ♪아이 시아에루 하나시모 데키루 ♪
그런데 부르는 도중에 술이 좀 들어간 카오리가
香(카오리)>"야! 야! 그 유-포 우리언니랑 나랑 전공인데....." 하였고
美(미나에)>"그래? 그럼 카오리도 같이 좀 나와봐. 미나상~! 이케무라 카오리상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쎄요~!"
이거 절대로 우리 8友들이 짠 애드립이 아니라는 거...
그리하여 사와에와 카오리가 둘이 같은 동작으로 ♪유-포! ♪(따다다단 따다다단!)를 시작으로
둘이 사이좋게 유에프오를 불렀다. 카오리가 자기가 그러는데 옹알이가 지나고 말을 시작하면서
두언니들에게서 배운 노래이고 당시 여고생이었던 자기 큰언니와 같이 매번 나들이를 다니면서 합창하고
다녔던 노래였다고 한다. 뭐 그때 카오리와 지 큰언니뿐이었겠나? 게나 고둥이나
다 핑크레이디 아니면 캰디즈의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이 유키 세나카도...(통통해지기전에..>.<~!)
그런데 우리 멤버들중에 시오리는 계속 맥주 한잔을 들고 마시는 둥 마는 둥 했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같이 박수쳐주며 웃어주며 같이 해주었다. 내(세나카)가 시오리에게
"얘! 시오리! 너도 노래 잘 할 것 같은데...."
하였고 시오리는 나를 보고 조용히 웃음 짓더니
"밤의 여왕 아리아' 망가지는 거 볼래?^^"
시오리는 온통 내숭인 것 같다. 이런데 와서 얌전빼고 있다고 나랑 우리들이 속아넘어갈 성 싶으냐?
어디 그 밤의 여왕 아리아'를 시오리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한번 언제 한번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