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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의 용맹을 아십니까?

黃遵守 2022. 11. 9. 12:37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와는 달랐다.

 

사와에는 우리가 그애들과 있었던 그 '신이 만들어준 상황'의 이야기를 듣고

"소?^^"(그래?)를 반복하면서 계속 웃음지었다. 그러다가 토모에가 

 

"이제 너도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대.^^"

 

라고 하니까 짓던 웃음을 끊고 "타메!(그건 안돼!)"라고 하는 것이었다.

 

친구들도 동시에 웃음을 멈추고 "사와에...." 하고 사와에를 바라보았다.

사와에는 한마디를 더 보탠다.

 

"만나려면 너희들이나 만나..." 

 

友惠>"사와에! 왜 그래? 의외로 좋게 끝났잖아."

千里>"그래! 마치 드라마와도 같은 놀라운 순간도 있었잖아."

 

奈美惠>"그래! 나는 가방을 휘두르면서 그애랑 싸워보기까지 했어.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까 나쁜 애들도 아니더라..."

 

사와에는 대답은 않고 계속 듣기만 하다가 친구들을 쳐다보면서

 

"그건 알겠는데.... 그래도 싫어!"

 

사와에의 혼네(속마음)

 

"(내앞에 와서 직접사과해야지. 이렇게 쉽게 끝날줄 알아?)"

 

의외였다.

평소에 선생님같은 모습의 성숙함을 보여주던 사와에가 지금 자존심이 가득차

있었다. 역시 인간은 하루24시간 1년365일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친구들은 서로를 쳐다보면서 "(안되겠지?)" "(안되겠다.)"하면서 고개를 살살

저었고 먼저 다른친구들이 물러가고 토모에만 사와에에게

 

"사와에! 그러면 내가 치요에게 그렇게 전해줄께. 

사와에! 알고보면 세상에 나쁜사람은 아무도 없는거야. 다른배경에서만

살아가다보니까 그렇게 부딪치는 것 뿐이지."

 

사와에는 이번만큼은 아니라는 고집을 굳히고 있었다.

 

...(중략)...

 

奈>"토모에! 나도 이번에는 의외야. 나는 사와에에게 느꼈던 매력이 심오함과성숙함이었단 말이야."

 

友>"나미에! 니가 좀 이야기 좀 해봐. 니가 사와에와 제일 가까이 지내잖니."

 

奈>"이야기는 해보겠어.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마.이번에는 힘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