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소베 나미에(磯部 奈美惠)...
카오리와 아오츠바메죠시코 1학년 같은반으로 만난 친구이다.
우리 아오츠바메죠시코의 교칙중에 하나가 귀밑으로 3센치로 단발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두상이 조금 안맞으면 살짝 4센치나 5센치로 알아서 조절해도
된다.
그런다고 슬쩍 6센치까지 넘어갔다...면 엎드려 뻗쳐 엉덩이 세대씩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항이라도 하듯이 단발머리채로 트윈테일을 한다던가
말괄량이삐삐 머리를 하고 까불까불 하면은... 고양이기재기자세로 엎드려 뻗쳐입니다.^^
마치 단발머리 전시회를 하듯이 단발머리가 누구에게 어울리는지를 평가하는
장이다.
'라붐'에 나오는 빅 베레통(소피 마르소)같은 이미지라면 모르지만
그렇지않는 친구들은 정말 서럽다. 그중에 한명이 바로 나 이소베 나미에이다.
(아! 작가가 그러는데 내가 전원일기 복길이상이라고 한다. 대체 복길이가 누구야?^^)
아휴! 교칙때문에 꼬박꼬박 단발머리를 다듬으러 가는데
7友들중에서 제일 친한 사와에랑 주로 미용실에 가는데 다듬고 나와보면 사와에는
키도 크고 두상도 그런대로 예뻐서 괜찮은데 나는 키도 작고 두상도 복길이상이라서
괜찮지가 않다.
그런데 정말로 정말로 단발머리를 하면 빛나보이는 친구가 바로 카오리이다.
어느날 우리 7友들이 일요일에 거리에 놀러 나와서
♪아일 네버 댄스 ♪ 위드 어나더♪ 오~~♪ 웬아이 쏘 힘 스탠딩 데어 ♪ 를 합창하면서가고 있는데 다른쪽에서 지나가는 남학생들이 우리쪽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는데그중에서도 카오리에게만 유독 시선이 많이 가고 있는 것이었다.
작가가 그러는데 카오리는 박은빈상이라고 한다. 박은빈은 또 누구야?
왜 카오리만 시선을 받는 거야? 신은 왜 이토록 불공평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