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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에게 지난 가정사를 이야기함.

黃遵守 2023. 3. 12. 13:53

...히로시는 나와 교제하는 남친이다.

 

友惠>"젊으시지요? 사실 저를 낳아주신 분은 아니세요."

博>"옛? 토모에상을 낳아주신 분이 아니시라고요? 그러면 새엄마세요?"

 

友>"(말없이 고개 끄덕끄덕~!^^)

 

그런데 히로시는 흔히 동화에나 나오는 것처럼 내가 우리엄마한테

맨날 구박이나 당하고 매나 맞는 것처럼 해석하고 착각하는 눈길이다.

 

友>"뭐 동화에나 나오는 그런 새어머니 아니십니다. 저하고 대화도 잘 나누고

또 둘이 게임도 하고 농담도 하고 심하지 않을 단계의 장난도 하고 지낸답니다.^^

둘이 있을 때 베게싸움도 하고 엄마고양이 아기고양이놀이도 하고 그래요."

 

博>"그래요?^^"

 

友>"그리고 저 우리 엄연히 우리엄마젖 먹고 컸어요!^^(3살때!)"

博>"네?^^"

 

히로시에게 잠깐

 

友>"나중에 엄마한테 뒤늦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당시 23세였던

엄마가 우리아빠랑 결혼을

앞두고 당시 3살이었던 저를 먼저 만났는데 '이리 온!'하고 박수를 치며 부르니까

내가 명랑하게 안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당시에는 아빠가 엄마라고 부르라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엄마라고 부르게 된거고요. 우리엄마가 왜 유치원샘이 되셨겠어요?

그런 엄마가 될 마음가짐을 하셨으니까 유치원샘이 되신거지요?

 

그리고 그때 우리 토모카(내밑의 동생)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10달뒤에

토모카가 태어났는데 아가인 토모카에게 젖을 물리고 있던 엄마가 내가 옆에서 

쳐다보니까 '토모에! 너도 먹을래?^^'해가지고  같이 먹었던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