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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좋다는 게 뭐니?^^.c

黃遵守 2023. 4. 1. 13:06

아카야마 토모에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바이토(알바)를 안하는 것은

아니었다. 토모에도 학교근처의 조금 큰 레스토랑에서 주방알바를

하게 되었다.

 

토모에는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속으로 되새기면서 컵과 접시를 

닦고있다. 

 

...장소를 옮겨서 이곳은 한 온천탕

 

둘이 삐삐연락으로 시간을 맞춰서 한 온천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지금 머리에 수건을 양머리모양으로 하고

토모에와 카오리가 어깨높이까지의 수위까지만 하고 레몬탕에 몸을 담구고

있다. (실제로는 배꼽위까지인데 한국독자들을 위해 안개처리를 했다는

것을 알려드림.^^ 香織,友惠>"야! 작가 너 죽을래?")

 

香織>"토모에~! 일전에는 고마웠어~!^^

 

友惠>"고맙다고 해줘서 고마워.^^ 네가 우리집에서

먹은 밥이 몇그릇이며 몇박이나 잤었니?"

 

香織>"아~~~아! 기모찌~~~~!(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友惠>"아~~~아! 나도 기모찌~~~! 그 남자의 부드러운 그 손길같이.. ♥"

 

香織>"아~~~아! 나의 여린 두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그대의

손길처럼...♥"

 

友惠>"상큼하게 젖어드는 이 레몬향. 타마라나이~!(주체할 수 없어~!)"

 

香織>"그대여! 이제 단추를 풀어주세요."

 

友惠>"그대를 감싸고 있는 그 허물의 문고리를 열어주세요."

 

잠시 카오리를 톡톡! 하는 토모에의 손가락...

 

香織>"나제?(왜?)"

 

옆에 목욕하고 있던 다른 손님들의 시선이 얘네둘을 향하고 있다. ^^

 

그제서야 둘이는 서로 손바닥으로 두들기며

 

香織>"야~~~~아~~~아!^^"

 

友惠>" 가시내가 저질이야! 저질!^^"

 

香織>"아휴~!^^ 지는? 지는?^^"

 

(얘네둘이 담그고 있는 오렌지탕의 김이 모락모락 공중으로 올라가면서

모여드는 김에 몇년전의 일이 나타나고 있다.)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 판다 ♪ 판다 ♪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우사기 ♪우사기 ♪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오이데 ♪ 코아라 ♪ 코아라 ♪

판다 ♪ 우사기 ♪ 코아라 ♪

 

카오리(19세)는 토모에(18세)의 집 유치원에 와서

아이들앞에서 한껏 율동을 뽑내고 있고 아이들은 예쁜언니.누나가

허리손 하고 골반을 좌우로 흔들어주니까 기분좋은지 웃으면서 같이 따라해주고있다.

특히나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있다.

 

잠시동안 아이들을 쉬는시간을 주는동안에

 

友惠>"와~~~~!^^ 카오리! 너 이러다가 우리샘들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거 아니야?"

 

香織>"토모에! 나 졸업하면 아예 여기로 말뚝 박아버릴까?^^"

 

友惠>"그럴래?^^"

 

香織>"그런데 말이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노래가 항상 식상하지 않아?"

 

友惠>"그러면 어떤노래가 식상하지 않는데?"

 

香織>" ♪에브리바리 두잉 어 브랜 뉴 댄스 나우 ♪"

 

友惠>" ♪컴온 베이비 투 더 로코모션 ♪ 컴온 컴온 투 더 로코모션 ♪"

 

香織>" 이건 어때? ♪오! 보이! 보이 보이 보이 ♪보이스 보이스 보이스 ♪"

 

友惠>" 그래? ♪오! 슈가 오! 하니 하니! ♪ 유아 마이 캔디 걸 ♪"

 

유치원복도에서 둘이서 노래 부르고 흔들고 있는중에 문 열고 들어오시는

원장님(토모에의 엄마). 둘은 갑자기 동작그만을 하고 "오셨어요?^^"하고 있다.

 

政子>"어휴~! 녀석들...." 하시더니만

 

政子>"이녀석들아! 그걸 가무라고 하고 있니? (갑자기 팔다리를 흔드시면서...)

♪아일 네버 댄스 ♪위드 어나더 ♪(읏샤! 읏샤!)"

 

토모에와 카오리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풋!^^"하고 있다.

 

원장님은 대강 동작을 마무리 하시더니 토모에와 카오리를 쳐다보면서 말씀하신다.

 

政子>"녀석들아! 나도 태어날 때부터 엄마였던 것은 아니었단다."

 

...(중략)...

 

香織>" ♪터치 바이 터치 ♪ 유아 마이 올타임 로버 ♪"

友惠>" (광고나레이션 음성)지금 도시에는 새로운 젊은바람이 불어본다!

생동하는 젊음의 신세대 캐쥬얼!"

 

*참고로 '터치바이터치'는 얘네들이 재학중인 아오츠바메죠시코의 중간체조시간에

하는 팝송이다.

 

香織>"토모에! 우리 이참에 나미에도 좀 꼬셔서 데려올까?"

友惠>"카오리! 나미에 지가 그러는데 가무하는 것은 자신있는데 애들 가르치는것은

체질에 안맞대."

 

...(별도로)...

 

 

talkig. 高3 赤山 友惠(1973年生)

 

사와에와 나미에는 같은반이 되었고 나는(友惠) 카오리와 같은반이 되었고

미나에와 세나카와 치사토가 같은반이 되었고 시오리는 혼자 한반에 있게 되었다.

 

미나에와 세나카와 치사토가 같은반이 되었고 시오리는 혼자 한반이 되었다.

 

사와에와 나미에는 안그래도 둘이 짝짝궁인데 같은반이 되자 더욱 짝짝궁으로

논다. 그리고 카오리와 나는 그렇게 짝짝궁은 아니었는데 한반이 되고나서 더욱

긴밀해졌다.

 

반이 갈라진 뒤에도 쉬는시간마다 서로의 반에도 찾아가고 그렇게 친하게 지낸다.

 

사와에는 이번 모의고사에서 국어85점 영어75점을 맞았고 

나는 국어80점 영어65점을 맞았다. 그래도 꽤 만족스럽기는 하다.

 

사와에는 우리 8友들중에 제일 공부를 잘한다.

 

그리고 놀라운 향상을 보이는 친구가 나미에였다. 나미에는 국어70점에 영어65점을

맞았다. 나미에는 아무래도 친구를 잘 만난듯 하다. 사와에와 짝짝궁 하면서 면학심이

전염된 듯 미루 짐작해본다.

 

"사솟따노다가... 아니와... 쯔고우가 ...와루이고또 바까리..

카사낫떼 ...잇쇼니... 이꾸고또와 ...맛따꾸 ...나꾸낫따노... 닷따."

 

오늘은 어느 일요일 지금 또 문학책의 내용을 외우고 있다.

 

"이마마데... 히오 쿠라시... 요루오... 이카시떼... 키따노다."

 

내가 그러고 있는데 한쪽에 있던 류스케가 또  이 큰누나랑 놀아달라고 손짓을 한다.

아~! 나 내일 또 모의고사 봐야하는데... 

 

류스케~! 아무리 아까짱(아기)라지만 너도 예의와 도리란 것을 알아야 한다. 응?

잠시 또 류스케를 또  안아줬다. 그런데 얘 또 내 가슴 만지고 있다. 물론 아기니까 봐준다.

 

...(별도로)...

 

다음날 학교에서 치사토와 문학작품 이어가기 시합하고 있다.

 

千里>"텐찌와 히로우또 이우 께레도모."

 

私>"와타시니 돗떼와 세마쿠낫따노까?"

 

千里>"타이요우야 쯔키와 아카루이또 이우께레도모."

 

私>"와타시노 타메니와 텟떼 구다사라누노까?"

 

千里>"닌겐와 미나코우나노까?"

 

私>"와타시 다께가 코우나노까?"

 

千里>"타마타마 닌겐토시떼 우마레따노니."

 

私>"와타모 하잇떼 이나이 누노가따키누노."

 

千里>"히토나미니 고타이 소롯떼 이키떼 이루노나."

 

私>"카이소우노 요우니 바라바라또...

음..., 쯔기니...쯔기니...쯔기니..."

 

千里>"쯔기니...쯔기니... 그 다음은 뭘까나?^^

와~! 오늘도 내가 이겼다~!!^^"

 

<류스케와 놀아주면서 공부한다>

 

"가쯔라기후진와 호호에미오 카에시따! 가쯔라기후진와 호호에미오

카에시따! 가쯔라기후진와 호호에미오 카에시따!"

 

우리 8友들은 나와 같이 어울려노는 친구들이자 나와 선의의 경쟁을 하는

친구들이기도 하다.

 

...(별도로)...

 

고3시절....

 

서로 이렇게 주고 받는 공부를 하다보니까 모의고사성적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카오리는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항상 친구들사이에서

풀이 죽어있는 카오리. 국어성적만 좀 올랐다가 내렸다가 할 뿐이었다.

 

토모에는 그런 카오리의 마음을 알기에 

 

友惠>"카오리! 학교성적이 다 전부겠니? 너도 너의 적성에 맞는 것을

찾을 날이 올거야."

 

그러자 카오리가 하는말

 

香織>"너 우리 큰언니가 평소에 하는 말을 하고 있구나~!"

 

토모에가 또 대답왈

 

友惠>"너 우리집에 왔을 때 우리 유치원아이들과 노래 부르며 잘 놀더라.

그것도 적성이라고 볼 수 있지."

 

...(별도로)...

<우리는 실로 끈끈한 자매라고 할 수 있다>

 

헤어드라이기때문에 아침부터 토모카와 다투고 하루내내 학교에서 

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왔다. 토모카는 나보다 일찍 하교했다.

 

집에서 토모카와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잠깐동안 서로의 눈길을 보다가

 

私>"토모카~! 있잖아. 이제는 빨리빨리 따라가는 법을 익혀야 겠더라.

이제는 인간계산기가 되어야 하거든. 이제는 왠만한 것은 금방금방 

계산해야겠더라고 2단계구구단을 만들어야겠더라."

 

友香>"언니~! 우리 수학샘 있잖아. 무슨 나한테 감정이라도 있냐?

나와서 문제 풀어보라고 하는데 나는 꼭 안빼놓고 내 이름을 불러서

푸는 거 시키는 거야. 숫자상수곱하기 제곱 이런것까지는 하겠는데

거기에 마이너스가 붙고 이항을 하라고 하는데 나 앞에다가 마이너스를

안 그어가지고 틀렸잖아."

 

하면서 오늘하루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나눔이 펼쳐졌다.

 

그리고나서 가방에서 조금전에 한 슈퍼에서 산 쿠키봉지를 꺼내었다.

 

私>"아침에는 언니가 미안했다.^^ 자! 같이 먹자!"

 

하고 토모카와 한봉지의 쿠키를 먹었다.

 

아삭! 바삭! 아삭! 바삭!

 

友香>"언니~! 그나저나 이번 일주일간 헤어드라이기 없이 어떻게 보내지?"

私>"사~~~아?(글쎄올시다~!) 그냥 학교 갈 때까지 아직 젖은머리로 가자 뭐."

 

그리고 토모카에게 즉석으로 신파극을 보여주었다.

 

私>"토모카~! 미안해~! 이 못난 언니때문에 너까지 고생하는구나..ㆀ"

 

하면서 토모카의 두볼을 두손으로 만져주고 있다.

 

友香>"아휴~! 언니이~~~! 왜 그래애~~?"

 

私>"토모카~!(자상하고 상냥한 음성으로)"

 

友香>"응?"

 

私>"우리는 비록 다른엄마의 배에서 태어났지만 우리는 한엄마의 젖을 먹고

자랐고 한엄마에게 사랑받고 자란 친자매 아니겠니?"

 

友香>"그래서?"

 

私>"너는 나의 사랑스러운 나의 여동생이 아니겠니?"

 

友香>"그래서?"

 

私>"우리는 세상 어느자매들보다 벌꿀처럼 끈끈한 우애를 가진 자매여야

하지 않겠니?"

 

友香>"에이그~! 무슨 대국민캠페인같은 소리 하지말고 이거나 한개 더 드셔~!"

 

하면서 쿠키를 집어서 나의 입에 넣어주고 있다. 바삭!

 

私>"아웅~! 맛있다~!"

 

그런데 나랑 토모카랑 그렇게 쿠키를 먹는 아삭바삭! 소리가 밖으로 들렸는지

 

ぉ母>"토모카~! 너 당분간 다이어트 하겠다고 하지 않았니?"

 

토모카는 밖에서 말하는 엄마에게

 

友香>"아니... 나는 안먹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아침에 나랑 다툰 것 미안하다고

사와가지고... 읍!(입 막았음.)"

 

나는 토모카의 입을 막으면서 입을 앙다물면서 입술앞으로 손가락을 대면서

 

私>"(토모카~! 노코맨트~! 알지?)"하고 표정으로 경고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