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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자들끼리만 상의해야할 일

黃遵守 2023. 4. 16. 20:20

아카야마 토모에는 나보다 3살위인 언니이다.

 

좋은언니지만 가끔은 내 물건을 허락없아 써가지고 나하고 다투기도 한다.

몇번 그러는동안에 이제는 내 물건위에 반창고 잘라붙여놓고 뚜껑위에

赤山 友香 이라고 적어놨다.

 

그런데 언니랑 나는 커가면서 같은여자인 언니하고만 상의해야할  일이

생겼다.  결국 그래가지고 이제 언니한테만 또 조용히 와야했다.

 

友惠>"또?"

私>"응,"

 

友惠>"이제는 혼자 다녀도 돼. 여자라면 다 하잖아."

私>"아직 적응이 안된단 말이야."

 

友惠>"너 내내년이면 이제 여고생이다. 너 아직도 그러면 안돼."

私>"힝....."

 

友惠>"그래! 이번만 같이 가줄께.."

私>"고마워언니, 언니는 *혼다 미나코보다 더 아름다워.^^"

 

*혼다 미나코:80년대후반에 데뷔한 배종옥,이효리를 조금씩 닮은 

당시 청순여가수이름. 뒷날 급성백혈병으로 고인이 됨.

 

友惠>"토모카....! 뒤에 그말은 좀 빼라...^^"

 

나랑 토모에언니는 그러고나오고 방문을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앞에 토모키(중1)이 눈앞에 내내 서 있었는지 버티고 서 있었다.

 

"빗꾸리!(깜짝이야!)"

 

토모키는 입가에 웃음을 지으면서 물어보는 말이

 

友樹>"누나들!^^ 근데 여자들만이 상의할 수 있는 일이란 게 뭐야?"

 

라는 것이다. 나랑 토모에언니는 서로 고개를 안쪽으로 돌아서 서로 눈을 쳐다보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고

 

"토모키~~~~! 너 이리와~~~!! 거기 서라~~!!"

 

"이녀석아~!! 같은 반 아이들끼리 충분히 주고받았을텐데 그리 부족하니?

거기 서라니깐~~~!!"

 

헌관문에서 튀어 도망나오는 토모키의 모습이 보이며... 오시마이~!^^

 

...(별도로)...

 

香織>"사오리언니~! 같이 좀 가주라니깐..."

沙織>"얘! 작은언니는 지금 좀 바빠요..."

 

香織>"진짜... 작은언니 그러는 거 아니다. 응?"

沙織>"미안하다. 응? 하지만 이 작은언니가 너무나도 바빠요."

 

이케무라家의 귀염둥이막내 우리 이케무라 카오리도 이제 10살(小4)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기 시작하는 나이도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혼자서는 쥬니어란제리샵에 다니기에는 쑥스러운 나이라서 

엄마나 두언니들을 동반해야만 한다.

 

19살(여대생)인 사오리에게는 이제 귀찮은 문제거리가 하나 생겼다.

 

자꾸 같이 주니어란제리샵에 같이 가자는 것이다.

 

사오리는 몇번 가주기는 하였으나 사오리가 워낙 공부벌레인지라

사오리는 막내동생과 주니어란제리샵에 같이 가주는 시간도 좀 인색해하는

편이다. 그 시간이면 영문 한페이지는 벌써 번역해놨을텐데.... 하는 생각이다.

 

사실 카오리는 사오리를 좀 어려워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제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기 시작하는 시기부터는 같은여자인

사오리와 상의헤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이었다. 

 

香織>"아이씨~! 그러면 나 어떡하란 말이야?"

 

얼굴에 오만상을 다 쓰고 주변에 남학생들의 흉보는 소리와 표정들이

또 한꺼번에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카오리는 좀처럼 '생리대'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내뱉지 못한다.

게다가 쥬니어샵에 가서 체형을 제려고 팔 벌리고 서서 몸에 줄자가 대지는데

그것도 꽤 불쾌해한다. 그리고 샵에 들어서고 나올 때 주변 얼마나 살펴야

하고 또 검은비닐봉지에 싸가지고 와야한다.

 

카오리는 처음에 자기가 무슨 큰병에라도 걸린줄 알고 무척 놀랐었다.

 

"내가 ...드라마에 나오는 그 비련의 소녀여주인공처럼.??

옛날에 죽기전에 센바즈루(천마리의 학)를 남겼다는 그 사다코처럼.??

야다~!! 야다~!! 젯타이 야다~!!>.<"

 

그리고 카오리또래의 여자아이들도 다 그런줄 알았다고 한다.

 

아직 그 시기까지는 다 따로따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는 토모에,나미에,사와에,

치사토도...

 

...(별도로)...

 

여고생인 언니가 집에서도 "무코우노 타쿠까라..."하고 읊고 다니니까

여중생인 토모카도 "베걸스 캔드비 츄주얼스~!" 라고 하고 있었다.

 

참고로 중학생인 토모카도 어느정도는 공부를 하는 편이다.

 

그런 토모에의 눈에 토모카는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진다.

 

"비긴! 비갠! 비건! 씽! 쌩! 썽! 스윔! 스웸! 스웜! 드링크! 드랭크! 드렁크!

두! 디드! 던!"

 

...(별도로)...

언니인 토모에가 인간관계가 좋은만큼 토모카역시 인간관계가 좋았다.

 

토모카에게 요시미(瀨村 善志美)라는 친구가 있었다.

토모카와 소학교,중학교까지 동창인 친구인데 

요시미가 토모카의 집에도 자주 놀러왔는지라 토모에도 잘 아는

아이였다.

 

토모에는 그동안 여고에 올라와서 여고일정과 카오리를 포함한 8友들과

같이 지내느라고 토모카와 집에서만 보대낄 뿐이지 밖에서는 좀 따로따로

놀았다.

 

그러다가 이제 단정한 단발머리에 교복차림으로 여중생이 되어서 온

요시미를 보자 토모에는

 

友惠>"요시미! 너 오랫만이다.^^ 그동안 잘 있었니?" 하였고

 

善志美>"센빠이~! 그동안 잘 계셨어요?^^" 하였다.

 

요시미는 공부를 잘한다. 요시미는 토모카의 옆반인데 반에서도 10등안에

들고 전체에서는 15등안에 든다고 한다. 그리고 요시미는 인형과 비슷한

이목구비를 가진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별도로)...

 

토모에와 3살차이인 동생 토모카는 어릴적부터  유독 자기가 소유하는

물건에 대한 집착이 약간 있는 편이었다. 언니인 토모에가 자꾸 자기 로션이나

샴푸,비누등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몇번 다툰뒤에 이제 견출지로 

赤山 友香이라고 적어놓기에 이르렀는데 

 

헤어드라이기의 경우에는 엄마가 사주셨고 또 서로 공동으로 써도 되는

것으로 여기고 쓰고 있었다.

 

토모에와 토모카는 둘다 여학생이고 미용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등교하기전에 둘이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는데

토모에가 좀 빨리 머리를 감고 나왔다. 그리고 이제 토모에가 헤어드라이기를

쓰는데 토모카가 이어서 머리를 감고 나왔다. 그런데 토모카가 볼 때 토모에가

헤어드라이기를 좀 오래 쓰는 것 같았다.

 

友香>"언니~! 이제 그만하고 나도 좀 줘~!"|

友惠>"알았어요! 조금만...."

 

그런데 '조금만' 이라고 해놓고 계속 오래 쓰고 있었다.

 

友香>"언니~! 이제 그만 좀 하고 나도 좀 주라니까~!"

友惠>"토모카~! 미안하다. 좀만 더..."

 

그런데 또 '조금만'이라고 해놓고 계속 더 쓰고 있었다.

토모카는 신경질이 나가지고

 

友香>"언니~!!!" 라고 소리를 질렀고

 

友惠>"알았어~! 미안하다 미안해~! 그런다고 소리를 지르냐?"

友香>"언니가 자꾸 '조금만'이라고 해놓고 오래 쓰니까 그렇지.."

 

友惠>"내가 평소에 너 많이 쓸 때 양보해줬어. 알아?"

友香>"그거야 언니가 써야할 때가 아니니까 그렇지.."

 

友惠>"너 잘하면 헤어드라이기에도 견출지에 니 이름 써놓겠다."

友香>"뭐라고?"

 

友惠>"내가 솔직히 언니로서 너한테 많이 양보해주는 줄 아니?

니가 니 물건에 견출지로 이름 다 적어놓은 거 봤을 때도 나 솔직히

많이 물러서줬다. 응?"

 

그래가지고 아침에 각학교로 등교하기전부터 이 여고생과 여중생인

자매끼리 티격태격 하는 소리가 방밖에까지 새어나갔고 소리를 듣고 

오신 엄마께서 노크를 하고 들어오셨다.

 

ぉ母>"얘! 너희들 다투니?"

 

그러시더니 금방 그 발단이 된 헤어드라이기를 보시더니

 

ぉ母>"이거 ...엄마가 너희들끼리 우애있게 쓰라고 사준건데 너희들이

이렇게 다투라고 사준 거 아니거든. 안되겠다! 이거 압수다! 이거 보름동안

사용 못한다. 응?"

 

그러자,

 

友惠,友香>"엄마~~~~!! 잘못했어요~~~!!"

 

ぉ母>"일단 학교나 가거라..."

 

그리하여 이제 토모에와 토모카는 둘이 교복차림으로 집앞에 시내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왔는데 둘이 눈을 흘기면서 나오더니

 

友惠,友香>"있다가 방과후에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좀 합시다!" 하고

 

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날 방과후에 자동적으로 화해했다고 한다.

 

...(별도로)...

 

<별도로 사과하는 것 대신에...>

 

talking. 주부가 된 赤山 友香의 후일담.

 

언니하고 물건(특히나 미용품)사용을 하면서 자주 다투곤 하였다.

 

우리자매는 툭하면 소유권을 두고 다투다가 자동화해하다가를 반복했다.

그리고 언니와 자주 다투기는 했지만 서로 치고받고 하는 단계는 꼬마였을 때

몇번 정도였고 세게 또 심하게 때린 적은 거의 없었다.

 

언니는 나랑 아침에 다투고 오면 꼭 그날 오후에 과자나 빵을 사가지고 왔다.

 

언니는 따로 "미안하다~!^^" 라는 말 대신에 항상 그렇게 과자나 빵을 사가지고

왔다.  물론 뭐 다투고 온 날에 다 사가지고 온 것은 아니었다.

 

언니가 자신이 실수했고 지나쳤다 싶을 때나 그렇게 과자나 빵을 사가지고 왔다.

 

어떤날

私>"어?어? 나 분명히 나 한개먹을 때 두개 먹는 거 봤는데?"

友惠>"내가 언제 너 한개 먹을 때 두개먹었어? 응? 응?" 하기도 했고

 

어떤날은

友惠"사랑하는 나의 동생아~!(상냥한 음성으로) "

私>"응?"

 

友惠>"아~~~! 해봐~~!"

 

私>"언니하나 나 하나!"

友惠>"나하나 언니하나!"

 

하고 동화를 찍기도 하였다.

 

작가>"에이그~! 차라리 둘이 어깨동무하고 고개를 맞대고서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쫓던 어린시절 ♪을 부르는 것이 낫겠다.^^"

 

友惠,友香>"야!! 작가!! 우리자매들의 일에 신경 꺼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