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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봄날은 다 갔습니다. 그치요?^^

黃遵守 2023. 4. 22. 15:53

tallking.30才 池村 香織(1961年生)

 

나오리대역... 리즈시절 김성령누나.(작가맘대로 캐스팅함.)

 

출산휴가를 마치고 이제 삼십줄까지 접어든 나는 다시 근무하는

은행의 마도구찌(창구)에 앉았다.

 

그리고 은행에 일을 보러 왔던 손님들 몇명이 그중에서도 남자고객들이

나를 알아보고  "아이고~! 오히사시부리~!^^"하고 인사들을 하였다.

"네네, 감사합니다.^^ 전표 좀 써오시고요."

 

그리고 같은 동료들도 "센빠이! 오히사시부리~!^^" 하고 한마디씩 

인사를 해주었다. 그런데 나한테 오랫만이라고 인사를 하는 동기.후배들중에

여직원들 서너명이 배가 불러있는 것이었다.

 

나하고 동기인 하야시 토시미(林 俊海)하고

 

후배인 하나오카 시에미(花岡 志枝實), 야마오카 다에카(山岡 多惠佳),

쿠라야마 히요카(倉山 陽代香) 등등이 그렇게 자신의 부른 배를 만지면서

입가에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옆으로 우리지점 남직원이 그옆으로 플래쉬맨처럼 나타나

그옆에 붙어가지고 얼굴을 맞대면서 웃음을 지어보였다.

 

"(엥? 뭐야? 그렇다면은 ....)"

 

"어찌 고객들과 동료들의 시선이 가득한 곳에서 우리들의 사랑을 나타내리요.^^"

 

"사랑이란 그대와 나만의 공간에서만 하는 법.^^"

 

"여보~! 있다가 근무 끝나고 또 봅시다.^^"

 

하고 있었다. 헐~~~! 아니 그러면 그동안 지점안에서는 다 안그런 척 하고 있었단

말이야? 

 

私>"어험! 그래그래! 축하해! 그런데 다들 결혼전까지 뭐가 그렇게들 급했어?

이 선배님처럼 오래도록 기다렸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지.^^"

 

志枝實>"그러게요. 선배님! 저는 자꾸 기다리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이 (손가락으로

자기짝들을 가리키며)자꾸 하자는 거예요."

 

多惠佳>"곧 서른되고 마흔되는데 지금 망설일 여지가 있느냐고 하면서요."

 

陽代香>"남자들은 정말 왜 그러나요? 진짜.... (손가락으로 자기짝을 가리키며)신성한

구역은 오래동안 참았다가 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俊海>"아뭏튼... 엎질러진 물이 되버렸다니깐. 그놈의 술몇잔이 말이야."

 

그런데 토시미의 "그놈의 술몇잔에..."라는 한마디에 시선이 토시미와 그 짝에게

집중되었다. 토시미는 순간 놀라서 입을 막고... 잠시 다들 표정이 굳더니

 

토시미와 그짝은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俊海>"뭐! 이제 운명이려니 하고 살아야지 뭐.^^ 끌끌끌끌...^^ 끌끌끌끌..^^" 하였다.

 

나도 좀 놀라기는 하였다. 뭐 내가 근무하는 동안에 직원들사이에 이런경우를

한두번 본 것은 아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뭐 별로 그렇게 사귀는 것 같지도 않던

이 동기.후배들이 언제 그렇게 관계를 맺었는가 하는 것이었다.

 

나도 한마디를 해주었다.

 

私>"아휴~!^^ 어쩌나요? 아~! 봄날은 다 갔습니다. 그치요?^^"

 

이제 당신들은 이제부터 전쟁이다. 전쟁.^^ 애기옷에다가 기저귀에다가 딸랑이에다가

중간중간에 드는 병원비에다가 식비에다가 돈 엄청 들어갈걸?^^ 때마다 기저귀도

갈아줘야 하고 자다가도 젖먹여야 해. 일단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길거야. 각오해~!^^

 

,,,(별도의 뒷얘기)...

그런데 시에미,다에카,히요카는 그 애기를 낳기전에 다 깨졌다고 하고 토시미는 결혼

까지 했지만 신혼여행 다녀오고 사흘뒤에 이혼했다고 한다. 저렇게 사랑해놓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