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야간에 하는 불륜드라마만 많이 본듯 하다.
"형부! 이러지마세요~~! 이러시면 안된다고요~~!"
"처제! 이제 더이상 숨길 필요가 없어. 이제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구~!"
"이거 놔요~! 소리 지를거예요~!"
"어디 질러봐~! 처제~!"
언니와 형부의 집에 사는 미혼인 처제들은 다 형부하고 무슨 썸씽이 생기나?
카오리와 우리 그이는 네버! 네버! 절대로 그런 형부와 처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사례인 형부와 처제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전국의 형부와 처제인 분들은 다 주의깊에 들어주시기 바란다.
형수와 도련님인 분들도 마찬가지이고...
언니.형부에 이어서 후란스노 빠리에 건너온 처제.
그런데 이 처제는 너무 공부벌레인지라
언니.형부가 보기에 좀 쉬면서 하라고 하고 싶어져서 빠리 여기저기를 투어를 시켜줬단다.
시장구경,오페라구경,쇼핑 등등.... 그런데 공부벌레인 이 처제는 그런 언니.형부의 마음이
너무나도 부담스러워서 "언니! 형부! 이제 스톱! 나 공부 해야해요."하면서 근처에 한
하숙방을 알아봐서 따로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처제는 공부벌레인데다가 짠순이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식사도 과일하나 먹고 또 길에서 간식하나 사먹지 않으면서 학비를 아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날 어질어질 하여 쓰러졌는데 이를 발견한 주인이 이제 병원으로
옮겼고 또 형부와 처제도 연락을 받고 놀라서 병원으로 뛰어왔다고 한다.
세상에 형부가 의사인데 처제가 쓰러져가지고 병실에 누워있으니 형부는 처제를 진단해야
하였다. 그런데 이 형부가 처제를 진단해보니 별다른 병은 없고 너무 식사를 아껴한 탓에
어질어질 하여 쓰러졌다는 거. 그리하여 이제 간단한 처방을 한 뒤에 이 처제를 레스토랑에
데려가서 스테이크를 잔뜩 사줬다는 거.
그리고 스테이크를 다 먹은 것을 확인한 형부와 언니는
"처제! 이제부터 식사는 제대로 하도록 해!"
&"마냐! 너 또 식사 아낀다고 굶으면 언니한테 혼난다!" 하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이 처제인 아가씨가 누구냐고? 바로 조국 뽀란도에 두번씩이나 노벨상의 영광을
안겨다준 그위인 마다무 큐리(퀴리부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