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대생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반은 사회인이다.
학교근처에 한 원룸을 두고 이제 등하교를 해야하고 대학일정을
보내야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내 뽀께베루(삐삐)로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엄마! 왜?"
"너 집에 좀 왔다가야 겠구나~!"
"왜그러는데?"
"류스케 이녀석이 자꾸 울면서 너만 찾는단다. 큰누나 며칠째 안
들어온다고 내가 이녀석 잘 달래주고 때로는 혼내주기도 하는데
암만해도 소용없단다. 어쩌면 좋니?"
"그러면 토모카는 뭐하고 있고? 나만 누나야? 토모카도 누나잖아!"
"토모에~! 류스케가 작은누나는 큰누나같지가 않다고 그런단다."
"뭐~~~~~어?(아휴~! 이럴 때마다 내가 토모카한테 뭐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