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류스케도 혹시 그런 마음인 것일까?

黃遵守 2024. 3. 22. 13:38

"그때 유치원학예회 할 때 시간내서 온 우리엄마를 보면서

'아휴~! 할머니나 큰엄마가 대신 온줄 알겠네.'하는 생각에 무척

창피해 했거든. 그리고 당시 여상고2년에 다니는 우리 학생인 언니가

대신 와주기만을 무척 바랬었어.

 

'우리엄마는 왜 다른엄마들처럼 안 젊으실까? 창피하네...'

매번 이런마음이었지 뭐. "

 

카오리가 나랑 있으면서 나에게 해주는 늦둥이막내로서의

후일담은 큰누나인 내가 막내남동생 류스케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에

대한 참고가 된다.

 

그런데 역시나였다. 류스케는 이제 유치원생인데

 

학부형회의나 학예회 때 갔을 때 다른엄마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큰어머니나 할머니가 대신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딱 마흔에 우리 류스케를 낳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