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호도 다 보고듣고 배우고 있느니라~!

黃遵守 2024. 6. 20. 13:29

연년생 자매인 마요(대역 문채원)와 마오(대역 이시원). 

 

그런데 얘네들의 부모님은 미모도 미모이고 공부도 잘해오는 이 두딸이

남부럽지않게 자랑스러울텐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들을 한명 더 보고 싶은

나머지 얘네둘이 이제 찌비(꼬마)에서 소녀가 되어가려는 시점에서

밤사이에 열정을 불태워 1995년도에 태어난 것이 바로 이 또딸인

마호(대역 이세희)였다.

 

이 연년생인 두언니(마요는 1986년생, 마오는 1987년생)가 여고생 2년생,

1년생이 된 해는 2003년도 그러니까 <후유노 소나타>라는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방영되어 이제 드라마장르의 한류가 퍼지기 시작하는 해였다.

바로 작년 한일공동월드컵을 치뤘던 해였다.

 

이시기에 마호는 8살로 소학교3학년이었다.

 

마요는 공부벌레아고 마오는 더공부벌레이다. (뭐 지금 엘리트여고에 와서는

성적과 등수가 많이 떨어지만...) 이런 마요와 마오는 그런 것들에 관심이

없고 공부에만 매진하는....줄로만! 알겠지만 이 두언니들도 둘만 모이면

가요를 듣고 드라마를 보고 베욘준,손슨혼,원빈 등등을 찬사하고 있다.

 

그리고

眞代>"흑! ㆀ언니이~!은서가 너무너무 불쌍해~~!"

眞央>"흑! ㆀ 마호~! 누가 아니래니? 그런데 왜 손혜교는 그렇게 예쁜거야?"

 

하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둘이 껴안고 우는 쇼도 하고 있다.

 

지금

둘이 이어폰을 안쪽으로 한개씩 꽃고 '보아'의 노래를 듣고 있고 고개를

까딱까딱 거리면서 그 음정박자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두언니들의 방에 왔다가 두언니들이 이러는 것을 보면서

 

"언니들! 뭐해? 뭐 듣는거야?" 하고 물어보는 마호.

 

두언니들은 잠깐 시디플레이어를 끄고 허리에 손 하는 자세를 취하고

 

"어허이~~~! 아직 초딩은 몰라도 된단다~! 응?"

 

하였고 마호는 "아~! 소데스까?(아~! 그렇구나~!)" 하고 잠깐 두언니들의

방을 나서더니 

 

眞穗>"엄마아~~~! 아빠아~~~! 언니들이 지금 공부안하고 둘이서..."

하고 있고

 

마요와 마오는 정확히 1분30초만에  가요를 듣던 태세를 책 펴놓고

공부하는 태세로 전환하고

 

"아이 띵크!"

 

"유얼 파인!"

 

"유 리얼리 블로우!"

 

"마이 마인드!"

 

"메이비!"

 

"섬데이!"

 

"유앤미 캔 런어웨이!"

 

"아이 저스트 원트 투 노우!"

 

"아이와나 비 유얼 로미오!"

 

"헤이 줄리엣!"

 

이러고 있다. 둘이 참 딱딱! 잘 맞는 연년생자매이다.

 

마오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음...? 일전에는 '히워저 보이 쉬워저 걸' 하더니 언제 또 바뀌었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