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대역... 청소년 박은빈.
*나오리대역... 20대 김성령.
카오리는 집으로 돌아와서 2층의 자기방 큰거울앞에서
♪컴온 컴온 두 더 로코모션 윗 미 ♪를 부르면서 큰언니가 사준
유행옷을 입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고 좌로 돌아 우로 돌아 발랄한
몸짓을 해보이고 있다. 역시 13살의 여중생1년생 소녀답다.
카오리의 지금 더 로코모션 을 부르면서 춤추는 동작은 계속
그리고 카오리의 발랄하게 웃는 표정이 클로즈엎 되고
그리고 볼륨을 좀 줄여놓은 가운데 카오리가 지금 속으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한번 들어본다.
"역시~!^^ 우리 큰언니밖에 없어.^^ 큰언니랑 나는 역시 텔레파시가
통한다니까~!^^ 큰언니는 날개만 안달았지 천사야~! 천사~!^^"
계속 더 로코모션을 부르면서 큰거울앞에서 발랄하게 춤추는 동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또 잠깐 볼륨을 줄여놓은 가운데 또 속으로
하는말
"그런데 아까... '카오리~! 이 언니앞에서는 맘껏 솔직해도 되는거야~!'
라고 했겠다? 큰언니~! 앞으로 언니의 그말을 평~~생 잊지않을께~~!"
그리고 이제 세월이 한참 지나서
카오리는 20살의 전문학교학생이 되었고
나오리는 31살의 아들이 둘인 젊은주부이다.
그리고 먼저 발끝의 걸음부터 시작해서 점점 하체에서 상체로
올라가면서 이제 그 발걸음은 만숀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직은 등뒤만
나온채로 손으로 초인종을 삥~~뽕♪하고 누르고
"도나따데스까?(누구세요?)"
"언니~! 나야 카오리~!^^"
그리고 이제 현관문을 열어주는 나오리의 찰칵~! 소리와 함께...
이제는 대역이 이연경누나로 바뀐 이제는 아가씨가 다 된 카오리가
환하게 웃음 지으면서
"언니이~~!! 아이따깟따~!!(보고싶었어~!)^^"
하고 조금은 격렬하게 나오리를 포옹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이제는 말도 할줄아는 큰조카와 아직 엄마품에 안긴
작은조카의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있다.
"잘 있었니?^^ 이모가 너희들 얼마나 보고싶었다고~!"
그리고 이제 나오리는 오랫만에 카오리도 찾아왔으니까 식사 좀 해주려고
카오리는 조카들과 좀 놀고 있으라고 거실로 보냈는데카오리는
한참 언니의 주방일을 하고있는 언니뒤에 도와준다고따라와가지고 자꾸 말을 시킨다.
"언니언니! 있잖아~! 이번에 내가 알바하는 그 햄버거점에 남자손님들있잖아.
그 손님들중에 몇명이 글쎄 햄버거는 안먹고 자꾸 카운터에 있는 나만 쳐다보는거야.
그리고 나랑 눈이 마주친다 싶으면 다시 햄버거먹는 척을 했다가를 반복하는거야~!
그 남자들 대체 왜 그래는거야?내가 그렇게 예쁜가?^^ 그리고 말이야...
우리 전문학교에 다른과의어떤남학생은 말이야 나는 생전 모르는데
어디서 나에 대해서 이야기많이 들었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어떤 남학생은 말이야 자기가 무슨 <천장지구>에 나오는
유덕화라고 내앞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가지고 내앞에 멈추고 헬멧을 벗고
서는거야. 하여간 홍콩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니까..^^"
나오리는 또 직장에서 흔히 듣는 계수기의 타르르르 띵! 소리를 떠올린다.
카오리는 언니가 지금 더이상 안들으려고 하는 듯 하여 이제는
" ♪아이 캔 리이브~~~~~♪ 이프 리빙 이스 위다웃 유~~~♪" 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 다음내용을 채운다.
어디까지 가는가 한번 듣고만 있던 나오리는
"얘~! 사랑하는 막내야..."
"응~! 사랑하는 언니야.."
"있다가 맘껏 수다 떨 시간을 줄테니까 좀 참아주지 않으련?"
"아휴~! 옛날에 언니가 그랬잖아.
'카오리~! 이 언니앞에서는 맘껏 솔직해져도 된단다~!^^' 라고 말이야."
"얘~! 카오리~! 내가 맘껏 솔직해져도 된다고 했지 맘껏 수다를 갈기라고
했니?"
"그게 그거 아니었나?"
"언니~! 나는 언제나 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바다같이 넓은 가슴이 있어~!^^"
나오리는 "그거 옛날에 내가 너한테 한 말인데 여태 기억하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