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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장에서 로망을 느끼는 순간.

黃遵守 2024. 7. 5. 18:44

talking. 15才 吉0 佐奈美(1972년 7월6일생 中2)

 

*사나미대역... 주다영을 상상하시길...

 

 

♪헤이 도운트 룩앳미 ♪

아이엠 어 맨 어브 웨어 ♪

 

비카즈 마이 클로웃즈 아아 ♪

라익 어 밴덧 ♪

 

헤이 걸 도운트 비 어프레이드 ♪

아이 케임 프럼 파아 어웨이 ♪

 

...이곳은 내가 친구들의 이끌림에 별로 취미도 없는데

오게 된 롤러스케이트장이다. 

그리고 지금 스피커로 나오는 팝송은 로비 벤베누토의 그링고'이다.

 

그링고 아임 다이잉 하아더스트 ♪

에브리 웨어 아이 고우 ♪에 에 에브리 ♪

 

그링고 마이 네임 이즈 오운니 ♪

그링고 아임 다이잉 하아더스트 ♪

에브리 웨어 아이 고우

에 애 애브리 ♪

 

지금 나는 나를 기어코 데리고 온 이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손을 잡고 지금 한 다섯바퀴 정도 돈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롤러장에는 근처의 야마토 에노구중학교를

비롯하여 인근의 여러 중고교에서 온 남녀학생들이 롤러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친구들처럼 삼삼오오 손을 잡고 스케이팅을

하며 빙빙도는 학생들도 있었고

 

특히나 남학생들 몇명은 중앙의 빈 공간으로 와서 다리를 벌리고

강하게 스윙! 해 보이는 재주도 펼치고 있었다.

 

나를 데리고 나온 이 친구들은 이미 그 남학생들과 다들

아는 사이인지 서로 이름도 부르고 눈인사 팔인사 등등을 하고

있었다. 

 

우리의 삼삼오오 한조와 그쪽 남학생들의 삼삼오오 한조가 한방향으로

왔을 때 그 남학생들중에 한명이

 

"엇? 사나미도 왔네?" 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갑자기 자연스럽게 내 이름을 부르는 그 남학생을 보면서

 

"저를 아세요?" 라고 하였고 일단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또 한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내 이름과 페이스가 어떻게 알려졌지?)"

궁금해하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 삼삼오오조는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다.

 

나는 무라오카 유리(村岡 佑梨)에게 

 

"얘! 대체 누가 나의 프로필 대해서 발설한 거니?" 

 

"가시내야~! 꼭 누가 발설해야 그런 정보가 퍼지는 줄 아니?

그냥 남학생 쟤네들이 입에서 입으로 또 졸업앨범이나 교지에 실린

글을 보고 너에게 관심을 가지는 거야."

 

옆에서 모리노 나오미(森野 名保美)도 한마디 보탰다.

 

"사나미~! 너는 '네트워크'라는 것도 모르니? 

저 남학생들사이에서도 주먹센 남학생들은 주먹센 남학생들끼리

이미 다 아는 법이야.

 

사나미~! 그런데 너는 이제 남학생들사이에서 너의 인지도를 

실감했으니 무척 기뻐해야 할 거야~!^^"

 

나는 갑자기 마음속으로

"(우~~~와~~아!^^ 나도 관심 받은 인기녀중에 한명인거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