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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뒷얘기는 참 모를 일이구나~!

黃遵守 2024. 7. 21. 19:15

마유미(20세)와 슈세이로에게 카오리(23세)는

올케와 형수가 될 뻔한 그저 다정다감한 언니이고 누나일 뿐이었다.

 

마유미는 장례식이 진행되기전에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의 의자에서

카오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동안 오빠가 집에서 했던 카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하는 도중도중에 울음을 터트렸다.

 

檀>"사실... 오빠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좀 많았어요. 

그리고 사실은 과거도 좀 있었고요. "

 

香織>"에?"

 

檀>"그런데 카오리상은 '뭐가 달라도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구나~!'

하면서 카오리상에게 올인해야겠다고 했고요. 저는 그런 오빠의 말에

'에휴~!^^ 그러다가 길어야 한 한달정도나 갈까?' 하며 비웃었지요."

 

카오리는 그말을 듣자

 

香織>"(우~~와! 슈에이로 이 남자 여자관계가 되게 복잡했구나~!

하기사... 그 외모에 여러여자들이 반할만도 했겠구나~! 나도 예전에

남자관계가 복잡해봐서 그것까지는 이해할만 하지...)"

 

마유미는 이야기하면서 도중도중 좀처럼 마르지않는 눈물을 흘렸고

카오리는 그런 마유미에게 손수건을 건네주어 닦도록 하였다.

 

그리고 카오리는 어쩐지 아까부터 빈소에 슈에이로와 어떤 관계인지

궁금한 젊은여성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저 슈에이로에게 여자친척이나 학창시절에 여자 동기.동문이 왔다갔나

했다.

 

사실 카오리도 슈세이로의 생전에 같이 데이트를 다니면 길에 어떤

남자들은 자신과 한번이라도 과거가 있는 남자들인지라 그것을 감추느라

애를 먹었다. 피장파장이었다.

 

카오리는 앞에 빈소에 슈세이로의 영정사진을 쳐다보면서

 

"(자기야... 그래도 다행이구나~! 자기와 내가 닮음꼴이라서 자기의 과거를

이해할 수 있어서 말이야... 그런데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잖아? 그치?)"

 

그러고있는 카오리의 눈에는 또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