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가오자카 미호와 시호는 연년생자매이다.
*미호의 대역... 안유진.
미호는 중2, 시호는 중1이 된 해였습니다.
어쩐지 요즘 엄마가 헛구역질을 자주 하시는 것이 이상하다 했더니
아빠가 어느날 하시는 말씀
"얘들아~! 너희들 이제 큰언니.작은언니 될 준비들 하거라~!"
미호와 시호는 동시에 "왜요?아빠!" 하였고
아빠는 어머니의 배를 가리키면서
"너희 엄마가 임신했단다."
순간 미호와 시호의 멈춤화면과 함께 셀로판지 효과가 나타나고
배경음악 '토가타와 푸가'가 깔린다.
그리고 미호와 시호는 서로 끌어안으며
"아~! 망했다~!>.< 늦둥이동생이라니~!! 아리에나이~!!"
미호와 시호는 둘이 노려보는 마녀의 눈동자를 하고서
"오냐! 태어나기만 해봐라!"
"태어나기만 하면..."
미호와 시호는 동시에 얼굴높이로 매발톱을 해보이면서 동시에
"몽고반점을 만들어주갔~~~~어!!"
...(중략)...
다 까 라~!(그래서~!) 태어난 녀석이 바로 에가오자카 유호
입니다. 2017년 6월30일생.
우리자매는 얘를 '원수'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원~~~~수!
예? 원수를 사랑할줄 알아야 한다고요?
물론요~~~~! 무지무지하게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리더인 미네가 우리집에 왔다가 우리 유호를 보더니
*미네의 대역...장원영.
"하우 올드 아유?(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하고
볼도 만져주고 손가락악수도 해주면서 귀여해줍니다.
미네는 유호가 무척 귀여운가 봅니다.
귀여워해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요. 자기 가슴쪽으로 안으면서...
"오우~! 오우~! 이 언니가 젖좀 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자매는 동시에 "야~~~~아~~~아!! 뭐하니~~~잇?"
미네! 고맙기는 한데 마음만 받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