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임신을 한 사오리는
언니인 나오리(39세)와 '어젯밤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된 건지 모르겠다니까...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말이야...
그러니까 말이야... 우리 그이가 꿈속에서 엄청 탱탱한 근육에
온몸에 털이난 남자가 되가지고 내앞에 나타났는데 말이야..."
*배경음악... 마돈나 - 오픈 유어 허트'의 경음악.
"어머!^^ 너도 그랬니?"
"너도 그랬냐니? 그러면 형부도?"
"그랬다니까..."
"원래 성적인 충동은 자극적이면 자극일 수록 좋잖아.^^
그이가 도망치려는 나를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잡아들이는데
나를 다시 붙잡아와서 갑자기 박력있게 내 겉옷부터 쫙~! 찢는거야.
나는 그래서 '이게 무슨 짓이에요? 그만두지 못해요?' 하는데
우라 그이는 이번에는 내 속옷마저 쫙~! 찢고나서 나를 가슴털이
가득한 근육몸매로 나를 끌고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그래서?^^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나는 계속 '그만두지 못해요? 이러지말아요! 이러지말아요!'
했고 괴물이 된 그이는 '흐흐흐흐 허허허허허!!'하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면서 더 신나서 나한테 '그것'을 하는거야."
" 엥? '그것'이라니?"
"언니도 알잖아. '그거'...
아뭏튼 그렇게 던전에서 그렇게 겁탈+고문을 당하는 아주 짜릿한
꿈을 꾸고 일어난 것밖에는 그밤의 상황을 도통 모르겠단 말이야."
나오리는 진짜 몰라서 묻는가 싶다.(^^) 친정에 살 때 한방을 쓸 때
맨날 '밤이면 밤마다' 둘이서 야한장난을 쳐놓고서는 ...진짜서 몰라서 묻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