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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잘하고 있는 거 맞는거야?)"

黃遵守 2024. 12. 11. 11:58

오늘 또 나는 나의 이복막내여동생 치요(대역 꼬마 나르샤)에게 평소에

잘 자제하던 성화를 내고야 말았다. 아까 치오(대역 명세빈)가 나를

말릴 정도였다.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된 성화였지만 그랬던 나도 가슴이 아팠다.

 

치오가 가끔씩 치요를 나무라고 혼낼 때마다 나는 치오를 따로

불러놓고서

 

"치오~! 되도록이면 자상하게 대해줘. 

안그러면 우리가 치요가 이복이라서 혼내고 구박하는 신데렐라의

두언니처럼 보일 수 있는거야. 응?"

 

이라고 해주곤 하였다.

 

그리고 나는 또 책상서랍을 열어서 액자속의 우리 먼저 가신 엄마의

사진을 또 꺼내보면서

 

"(엄마~! 나 잘하고 있는 거 맞는거야?)"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