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류스케의 큰누나이자 류스케가 다니는 실고에 재직하고 있는
여교사이기도 한다.
내가 업어서 키워준 우리 류스케...정말 많이도 컸다. 참으로 대견하다는
얘기이다.
정말 이 큰누나에게 충격을 안겨준 것이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
녀석이 담배를 피웠다가 걸려서 교무실에서 빠따를 맞는데내
가 이제 류스케가 맞을 차례가 되었을 때 내가 끼어들어가서
내가 더 세게 빠따를 가했다. 그뒤로 이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다. 녀석이 거울앞에서 온갖 포즈를 다 하고
또 무스와 젤을 바르는가 하면 한류드라마에 나오는 원빈과 조인성의
흉내를 내는 것이다.
우리 친정에서도 그런다고하고(토모카와 토모키한테 보고 받음.)
또 시험기간동안에는 우리집에서 스테이를 시키느라고 한 일주일간
있는데
그리고 요즘은 한가지 더 추가되었다.
이녀석이 티비에 나오는 남성아이돌들이 추는 춤과 포즈를 해보이는
것이었다.(헤이세이점프 나 섹시존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