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는 스케치북에 여우얼굴을 하나 그려놓고 옆에다가 돼지꼬리 땡땡
해놓고 옆에다가 沙織(사오리)라고 적어놓고(6살 카오리는 글을 읽을줄 암.)
여우얼굴속에 겹쳐지는
작은언니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혼자 "킥킥킥킥!^^ 키츠네다요! 키츠네다요!^^"라고 하며 혼자 웃고 있다.
그런데 6살 카오리는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다.
작은언니인 사오리도 큰언니인 나오리와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작은언니로서 막내동생인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