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본 노천탕이었습니다. 그냥 멍하니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승환-덩크슛 가사를
되새겼습니다. 그노래의 가사중에 ♪유난히 고요하던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유성처럼 떨어지는
별을 봤지. 떨어지는 별을 보며 가슴속에 소원을 빌면 영화처럼 현실이 된다는 얘기 ♪
저의 그 연상은 곧 콧노래에서 작은소리로 흥얼대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저는 로텐부로 에서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기야~ 야발라기야 하이루바 하이루바~♪를
흥얼댔습니다. 그리고, 이제 옆에 동굴처럼 만들어진 쪽을 가봤습니다. 온천의 생명은 물론
온천수의 성분에도 있지만, 온천은 실감나는듯한 배경에도 있더라고요. 저는 마치 모험을
즐기듯이 안개가 가득한 그 동굴로 만들어진 쪽을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