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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형부.i>

黃遵守 2023. 2. 5. 20:30

...카오리가 학원을 끊고나서 이제 예상치도 못한 일이 생겨났다.

이제 수강료를 내러 와주는 동안에 이제 나오리(큰언니)와 긴스케는

이제 연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사오리(작은언니)는 단순히

언니가 카오리의 수강료를 날치기로 먼저 내주러 온다는 사실만 알았지

언니와 긴스케센세이가 이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동생의 잠재력을 믿고 공부 좀 시키려고 한것이 괜히 형부감만 맺어준

셈이 된 것이었다.

 

... 그리고 좀 지나서 사오리도 이제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느날 언니(나오리)가 긴스케센세이와 거리에서 팔짱을 끼고 거니는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먼발치에서 목격하고 말았다. (아니? 저럴 수가!!)

 

그리고 이제 사오리는 보케(현기증)상태가 되어서 그자리에 덜썩 주저앉았다.

만화적 연출로 편집하자면 사오리가 덜썩 주저앉은 자리에 사오리에게만

조명이 비추이고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사운드로 하여 

 

"오~! 카미사마~!(신이시여~!) 어찌하여 이런 가혹한 상황을 주셨나이까?

어찌하여 다른사람도 아닌 나와 한방을 쓰는 가장 친한 우리언니와 한남자를

사랑하는 것에 꼬이게 하셨나이까? (두 머리를 움켜잡고) 아리에나이~~~!>.<

아리에나이~~~!!>.< 아리에나이~~~!!!>.<"

 

...사오리는 일단 모르는 척 하고 한방을 쓰는 언니와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척은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타메~! 타메~! 긴스케센세이는 내꺼란 말이야~!!

긴스케상~! 어찌하여 나를 두고 우리언니와 연인이 되셨나이까?)" 하면서 아픈가슴을

깊이깊이 숨기고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오리와 사오리는 집에서 같은방을 쓴다. 어느날 취침시간

먼저 잠이 들어있는 나오리의 등뒤로 누워있던 사오리는 상체만 일어나서 등뒤에서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마녀처럼 두팔을 치켜들고 매발톱으로 꼬물꼬물 하면서

속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하면서

 

"(신이여~! 신이여~! 둘이 깨지게 하소서~~! 가장 효과적인 성격차이로 벌어지게

하시고 또 생리현상을 보여서 벌아지게 하소서~! 떨어져라~~! 갈라져라~! 떨어져라~!

갈라져라~!)" 하고 있었다.

 

.. 으이구! 으이구! 그런것이 소원이라면은 누군가가 사오리 자신을 향해서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사오리는 잠시 모르고 있었다. 지금은 언니와 긴스케상이 갈라져서 긴스케상이

자신의 남편이 되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神이 어디 아무에게나 얼토당토

않는 소원을 다 들어주는 존재인가? 하나도 먹혀들어가지 않았고 사오리는 이제 두고두고

가슴아플 일들만 남은 것이었다.

 

...그리고, 카오리는 여중생답게 이제 긴스케센세이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남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아직 카오리의 나이에는 두고두고 자신만의 드라마를 찍을 시간만

너무나도 넉넉했다. 카오리나 두언니는 언제나 말했듯이 페이스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