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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맞을짓 했지 뭐.^^"

黃遵守 2023. 7. 23. 23:59

전문학교시절에 햄버거집 바이토(알바)를 하던 중에 햄버거를 꼭 먹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막내의 고집에 못이긴 큰언니가 햄버거를 사주려고 들어왔다가

나하고 알게 되었다. 큰언니는 마스다 치호(增田 千穗)이고 막내는 마스다 치요

(增田 千代)이다.

 

그 이후로도 막내하고 지인들과 햄버거집에 왔고

 

그리고 이제 치호는 나보다는 한살이 많지만 나랑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참 희한한 인연인 것이 나도 나이차이가 많은 큰언니,작은언니와

자매로 지내면서 언니들에게 육아에피소드를 많이 남겼는데

 

지금 치호가 반대로 나이차이가 많은 늦둥이 치호에게서 육아에피소드를 남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치호에게

 

"그때 중3인 작은언니의 숙제장공책에 오렌지쥬스를 쏟아버려가지고 작은언니한테

스팽킹을 얼마나 당했는지 몰라."

 

라고 하니까 치호가 "똑같다!^^ 똑같애!^^" 하면서 하는말이

 

"우리 치요는 포도쥬스를 쏟았다니까!^^"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