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도의 일이었어. 당시 나의 나이 25세. 그리고 당시에 내가 무슨 해프닝을 벌이는지도 모르고 한참 해프닝을 벌이는지도 못느끼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어. 그때 우리교회 청년부에서 청년부예배가 끝나고 셀별로 각자 모임을 가지고 있었어. 내가 속한 셀은 읍내의 한 커피숍에서 모임을 가졌어 ...(중략)... 나는 문뭐자매에게 내가 이제 진짜로 마지막으로 줄 쪽지편지를 이제 그 셀모임같지도 않는 셀모임을 마치고 나가면서 아직 좌석에 앉아있는 문뭐자매한테 내밀었어. 그런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문뭐자매도 이제 마음먹고 왔는지 눈에 힘주고 나를 쳐다보면서 "받기 싫은데?"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도 그날 마지막으로 줄 것을 마음먹고 왔는지라 "나도 이제 마지막으로 주는거야."하고 주려는데 그 문뭐자매는 계속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