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리와 사오리는 2살차이의 자매이다.(61년생,63년생)
나오리와 사오리는 둘이 이목구비가 많이 닮았다.
(나오리의 대역...김성령, 사오리의 대역... 이일화)
그런데 나오리는 인상이 부드럽게 생겨서 거기에다가 미소만
곁들이면 애교있게 보였고
사오리는 인상이 약간 날카롭게 생겨서 웃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화난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두자매는 이렇게 이목구비의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둘이 많이 닮았는지라 동네분들이나 명절때 간 할아버지댁에 가면
나오리는 "얘! 나오리는 아직 안왔니?"& 라고
사오리는 "얘! 사오리는 아직 안왔니?" 라고 불리웠고
또 어떤 어르신들은 나오리를 "얘! 사오리!"라고 불렀고
사오리를 "얘! 나오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나오리와 사오리의 엄마가 또 꼭 비슷한 옷만 사주셨는지라
주변에서 얘네둘을 헷갈렸다고 한다.
그런 일들을 겪는동안에 이제 나오리와 사오리는 어느날 어느전철의
휴게실에 왔을 때 큰 거울앞에서 "사오리! 여기 같이 한번 서보자!"하고
둘이큰거울앞에 서있다가 한5분동안 거울앞에 그러고 있다가
둘이 동시에 마주 서있는채로
"왜 맨날 언니가(사오리 네가) 나인줄로 아는거야? 응?"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얘네둘은 또 공부를 잘했다.
나오리는 공부를 잘했고 사오리는 더 공부를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