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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케가 저건 언제 또 배웠지?"

黃遵守 2024. 2. 5. 14:59

두누나와 한형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난 류스케

 

매번 "나우 원 파잇!" "쇼-류겐!!" "땁땁땁 부르겐!!" "하-도겐!!"

 

"라이거! 라이거!" "깟따! 깟따!" "요가파이어~!!" 하고 노는 것을 보며

 

아직 히어링은 서투르지만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아직 돌이 좀 지난 류스케인지라 엄마(스기무라 마사코)는 류스케를 안고

 

아직은 순수해보이는 눈을 내려다보며

 

"너는 누나들과 형처럼 저런거 배우면 안된다. 응?^^" 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바램일 뿐이다.

 

어느날 이제 소학교에 들어간 류스케(7세)에게 "학교 잘 다녀왔어?^^"

 

하고 볼 한번 만져주고 자기방으로 보냈는데

 

자기방은 안들어가고 토모카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또 작은누나를

 

놀려먹으려고 그러나보다 그런데 토모카의 방안에서 아니나 다를까

 

"홍콩 발차기다!!" 하고 한발을 위로 1자로 올려놓고 폼 잡는 것이다.

 

토모카(21세)는 방에서 나와서 "엄마~!! 빨리 얘 좀 쫓아내줘~!! >.<"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토모카의 방으로 들어와서

 

"류스케~~~! 그만 발을 내려놓으렴. 너 넘어지면 많이 아프단다."

 

하고 타일러주었고 류스케는 그제서야 발을 내려놓는다.

 

얼마전에 <중국룡>이라는 어린이 홍콩영화를 비디오로 보고나서 저런다는

 

것이다. 하여간 요 몇년간 홍콩영화를 본 애들이 너무 따라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