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것은 완전히 듣거나 말거나 하는 식이었다.
저 한국의 키리스탄들은 완전히 메이와쿠(민폐)의 단계까지
넘어와서 저렇게 고와다카(고성방가)로 노방선교를 하고 있었다.
나는 잠깐 류스케를 데리고 거리에 나왔다.
"아휴~~~~! 우루사이~~~~!>.<"
어린 류스케가 먼저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와 류스케를 포함한 여러 일본인들이 느끼는
한국인에 대한 나쁜 첫인상이었다.
"(진짜... 저런것이 소음인지 복음인가?
나 귀 안먹었는데....?)"
나는 겉으로는 그들앞에서 나름대로 수고들 하고 있으니 입가에
웃음은 지어주었으나 그것은 나의 다테마에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