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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고생이자 또한 고모랍니다.

黃遵守 2025. 3. 28. 19:52

우리 큰오빠도 우리 작은오빠도

소레까라(그리고) 우리언니는 곧 결혼합니다.(왠지 허전~!)

 

그리고 이제 큰오빠,큰새언니가 낳은 자녀들은 큰애가 소학교에

들어갔답니다. 우리 작은오빠는 제가 중2때 결혼을 했는데

지금 4살입니다.

 

큰오빠네는 분가해서 제 고향인 후지요시다市에 살고있고

작은오빠네는 우리집에서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제 방에서 방거울을 보며 단발머리에 교복을 갖춰입고

용의점검을 하는 저의 뒷모습부터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은 손쌀같이 흘러 저는 여고2년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부도 공부이지만 이제는 여러 남학생들을 만나서 

사랑이 한참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중략)...

 

이 조카녀석들 이 고모에게 또 놀아달라고도 하고요. 앞에 문구사에

가서 뭐 먹을 것 좀 사달라고 합니다.

 

저는 "타메!(안돼!)"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큰소리로

 

"고모! 그런데 일전에 고모랑 요앞 길에서 같이 걸어오던

그 남학생 누구야?"

 

라고 하는데요. 저는 곧바로 그 조카녀석들의 입을 막으면서

 

"(야! 조용히 해!)" 라고 하면서 "(알았어! 알았어! 사줄께 사줄께...)"

하고 할 수 없이 조카들을 데리고 가서 앞에 문구사에서 이녀석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사다주었습니다.

 

"(AC~!>.< 이거 너네아빠가 준 용돈이란 말이야~~!)"

 

아~! 작은오빠가 주고 간 용돈이 그 아들딸인 얘네들에게 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돌려받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옛날에 후지요시다市에 살 때 당시 대학생이었던 우리오빠가 

 

"스미레! 너 이거 사줄테니까 오빠가 여러 여학생들과 데이트하고

다닌다는 거 절대 엄마아빠에게 말하면 안된다. 응?" 

 

하곤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