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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고모까지 왜 그래~애?"

黃遵守 2023. 4. 30. 13:23

talking. 18才 池村 香織(1972年生)

 

정말 남녀간에 너무 쉽게 만나고 헤어진다. 사랑도 빨랐지만 이별도 빨랐다.

 

그런데 그것은 먼곳의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고

있었다. 바로 우리큰언니보다 한살위인 사나에고모의 이야기였다.

 

사나에고모는 우리큰언니보다 한살위인(1960년생) 막내고모이다.

 

사나에고모는 첫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와 동거를 하면서 아기도 낳았다.

 

하지만 그 아기가 아직 막 태어나서 걸음마도 하기전에 그 첫남자와 싸움이

났고 결국 그 남자와 결별하였다.

 

그리고 이제 사나에고모는 크로와상(엄마는 되지만 아내는 될 수 없다! 는

모계사회를 주장하는 미혼모들.)이 되었다.

 

사나에고모는 큰언니,작은언니,오빠,나랑은 개인적으로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기는 하다.

 

그런데 거기에서 끝나면 모르는데 그뒤로 여러남자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다니고 있다는 것이었고 한번은 내가 한남자와 팔짱까지 끼고 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나는 만숀으로 와서 큰언니에게 

 

"언니! 사나에고모가 말이야 아까 거리에서 말이야...." 라고 말을 시작하는데

"알고있어. 나도 봤어." 라고 하고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나는 큰언니에게 "진짜... 사나에고모까지 왜 그래애~?" 하였다.

 

그런데 기절초풍할 일이 하나 더 생겼으니 그렇게 자유부인으로 남자들을

만나고다니던 사나에고모가 이제는 정말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겠다고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못 믿겠다. 그리고 그 남자가 내 고숙의 자격이 있을지

그것도 의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