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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남친은 과연 누구인가?>

黃遵守 2023. 5. 12. 09:50

talking.10才 首ケ森 眞穗(1995年生) 대역 이세희. 작가맘대로 캐스팅.

 

저의 나이 10살(小4) 이제는 조금씩 이성을 의식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보다 나이가 많은 남학생(한국에서는 '오빠'라고 부른다지요?)들

앞에만 서면 왠지 저의 많은 것들이 송구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두언니. 작은언니는 18살(高3)이고 큰언니는 19살(大1)입니다.

 

저는 그런데 그동안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 공부벌레,더공부벌레인 우리

두언니가 공부에만 집중하느라고 남학생은 멀리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더우기 우리아빠가요. 대단한 딸바보이시거든요. 우리 세자매가 어떤남자랑

사귀었다 하는 정보가 입수되면 우리 아빠는 이제 집중적인 분석에 들어갑니다.

 

아직 저의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쓰시는 편입니다. 왜냐면은

아직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짝사랑하다가 좀 지나면 말다가 하는 정도인

그런 나이라서 그런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언니들이 어렸을 적에는 별로

신경을 안썼다고 하네요.

 

저는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딸바보인 우리 아버지앞에 용감하게 

"제가 마요,마호의 남친입니다. 교제를 허락해주십시오!" 라고 말할 남자는 과연

누구일지 말입니다.

 

아뭏튼 저는 그런이유로 우리 두언니들이 남학생을 사귀는 것과는 거리가

먼 학구적인 생활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느날의 일이었지요. 제가 다니는 소학교에서 야외수업을 한다고 기타신주쿠역

근교의 거리를 걷게 되었는데요. 우리 언니들의 또래쯤 되어보이는 그런 남녀들이

손도 잡고 뽀뽀도 하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 남녀들중에 낯설지않는 페이스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 마요언니

(큰언니)가 있었습니다. 어떤 남학생하고  스킨쉽도 하면서 다정하고 명랑하게

수다도 떨면서 데이트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큰언니대역 문채원. 작가맘대로)

 

지금 저는 우리 소학교 우리학년 야외수업을 나왔는지라 개인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그냥 그런 큰언니와 의문의 남자(?)를 그냥 눈에만 담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집이고요. 우리식구들 식사하는 시간이고요. 저는 자꾸 반찬 집어서 밥위에

올려놓은 채로 자꾸 큰언니를 간간히 쳐다보았고 큰언니는 눈표정으로 "(왜?)"

하였고 저는 표정으로 "(아무것도 아니야.^^)"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식사가 끝나고 큰언니를 뒤따라갔습니다. 그리고 큰언니의 방에 노크를

하고나서 "들어와~!"하고 허락을 맡은뒤에 들어왔습니다.

 

眞代ぉ姉>"혹시 뭐 ... 주니어란제리샵에 같이 가주라니 하는 거라면

마오랑 같이 가도록 해라 언니는 지금 보다시피 레포트 쓰느라 정신이 없단다."

 

그리고 레포트를 쓰려고

한참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던 큰언니에게 저는

 

私>"마요언니~! 그 남자 누구야?"

 

하고 물어보았고 한참 커서를 올리고 내리면서 글을 읽던 큰언니는 잠시 저를

쳐다보더니 조용히 저에게 다가와서  모기만한 소리로

 

眞代ぉ姉>"얘! 조용히 해! 아빠가 아시면 나 심문 당한단 말이야!"

 

하였고 저는 눈치껏 보조를 맞춰줘야 하기때문에 역시나 모기만한 소리로

 

私>"그러니까... 그남자가 누군지 얘기해봐."

眞代ぉ姉>"넌 아직 몰라도 된다니까!(모기만한 소리로)"

 

저는 턱밑에다가 두손을 모으고

 

私>"몇 살이야? 난 연하가 좋은데... 하는 일은? 집은 어디야? 차남? 키는 커?

키스는 잘하니?"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큰언니는 제 볼을 꼬집으면서("아얏!**)

 

眞代ぉ姉>"그거 내 전용이잖니. 벌써 니가 써먹으면 어떡하라고?"

 

라고 하더니 금방 꼬집은 저의 볼을 어루만져 주면서

 

私>"마호~! 아직은 알려줄 때가 아니거든. 알려줄 때가 되면 어련히 알려주지

않을까? 조용히 알려줄테니 기다리세요~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