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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 막내를 건드리지 맙시다~!>.g

黃遵守 2024. 6. 6. 14:18

카오리(대역 박은빈)는 중2에 올라가기전의 어느 눈이 많이 와서

아직 빙판길이 곳곳에 널려있는 날에 자전거를 타고 오차노미즈쪽의

길을 달리던 중에 신나게 달리기만 했지 아직 곳곳에 빙판길이 있다는

것을 발견 못하여 그곳을 디디다가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 자전거는 카오리가 얼마전에 고숙으로부터 선물 받은 자전거였고

그 자전거 한공간에는 池村 香織(이케무라 카오리)이라고 자기이름도

크게 써놨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져가지고 갈비뼈와 팔다리 일부가 금이 갔고

곧바로 이를 발견한 사람들에 의해서 엠뷸런스에 실려서 가까운 병원으로

(멀리서부터 삐요~!삐요~! 하는 사이렌소리와 함께 앰뷸런스가 등장)

실려갔다.  그런데 카오리의 오빠인 사헤이가 학창시절부터 주먹이 세가지고

그쪽방면으로 형님,아우 하고 지내는 그런 사내들의 인맥이 있었는데

카오리를 발견한 사람은 사헤이와 '주먹'으로 알고지내는 청년들이었다.

 

"야! 쟤 사헤이형님의 여동생 맞지?" "응!"

 

그리고 카오리가 입은 옷안에 있는 지갑을 통해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보고 신오차노미즈의 카오리의 집으로 연락이 왔고

전화를 받은 엄마는 다른식구들이 있는 곳에다 다 전화를 걸어서

 

카오리네 식구들은 모두 카오리가 실려온 병원으로 다 놀란가슴을

안고서 병실로 모였다.

 

카오리는 지금 일단 고통스러워하며 치료를 받고있고

 

제일 먼저 온 엄마와 아빠는 그 치료실앞의 좌석에 앉아있다.

 

그리고 사헤이(오빠)가 오토바이로 탁규빈(택배)일을 하다가 연락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와서 병실까지

 

"엄마! 아빠! 카오리가 많이 다쳤다구?" 하고

 

그리고 은행에 있던 나오리(큰언니)와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신문사로

이력서를 내놓고 취직시험준비를 하는 사오리(작은언니)도 연락을 받고

택시를 타고 그 병원으로 급히 달려왔다.

 

사오리(대역 이일화)는 좀 늦게 와서

"엄마! 아빠! 언니! 사헤이! 카오리가 많이 다쳤다고?" 하면서 놀란가슴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사오리는 카오리가 치료받고 있는 병실쪽으로 고개를 향하더니

 

"아휴~~! 카오리 이놈의 가시내가 조금스럽게 안타고 진짜!"

 

하면서 카오리에게 야단을 친다고 그쪽으로 가려는데

 

"아이! 작은누나! 좀..." 

 

"사오리~! 좀 진정하란 말이야~!

지금 치료중이야~! 응? 응?"

 

하고 양팔을 잡으면서 간신히 말렸다.

 

그리고 사헤이(오빠)는 카오리가 낙마하여 쓰러진 장면을 보고 연락했다는

그 주먹계의 아우들인 유키토와 사토시에게 발견했을 때의 정황을

전화로 물어보는 통화를 하고 있다.

 

*오해들 마시라~! 카오리의 오빠 사헤이는 주먹이 세서 주먹들과

인맥은 맺고 있지만 깡패는 아니었다.

 

지금 온 가족이 다들 치료실앞의 좌석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이를 어쩌지...?' '여보! 치료비에 수술비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등등의

한마디씩은 하고 있다.

 

그리고 곧바로 담당의사가 카오리의 온식구들을 안으로 불렀고

 

"따님은 갈비뼈에 금이 가고 팔다리에도 금이 가고 

여기저기 타박상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곧 수술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가량 입원을 하실겁니다."

 

하고 가르쳐주었다. 카오리의 온식구들은 순간 서로의 얼굴을 쳐다본다.

 

카오리는 그렇게 해서 곧 수술에 들어갔고 한달동안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카오리는 그렇게 기브스를 하고 병원에 있는 동안에 내면에서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 항상 등하교때마다 바스떼이에서 나랑 눈이 마주쳤던 그 핸섬한

남학생들 ... 이름을 몰라서 멋진이름 아무거나 갖다 붙여줬는데...

아직 통성명도 못했는데.... 그때 교복을 맞추러 갔을 때 처음 만났던

그 핸섬한 남학생 이름이 뭐지? 그리고 자습서 사러 서점에 갔을 때

책 고르면서 나랑 우연히 손을 맞잡은 그 남학생도 참 핸섬했는데....

 

그리고 등하교때마다 바스떼이에서 나를 자꾸 쳐다보던 그 남학생들...

지금 이렇게 많이 다쳤는데 이러다가 못 깨어나면 앞으로 그 남학생들을

못볼텐데.... 아직 말도 걸어보지 못했는데.... 더이상 핸섬한 그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두려워. 꼭 나아서 가야할텐데.... 꼭 나아서 가야할텐데...)"

 

실로 인기녀다운 내면의 모습이다. 그치요?

 

그리고 또 이런 내면도

 

"자아~! 세~~노! 으샤! 으샤! 으샤! 으샤!^^ 카오리~! 왜 이렇게

무거워졌니? 그래도 아직은 업을 수 있어. 자아~! 모오이찌도~! 으샤! 으샤!^^"

 

"(큰언니~! 나 다시 치료받고 나으면 언니의 등에 업혀보고 싶어~!

엄마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언제나 엄마같은 우리 언니이~~~!)"

 

그리고 몇년전에 은행원이 되어서 원복을 입고 꼬마인 카오리와 눈높이를

맞추고 앉아서 미소를 지으며 카오리앞에 햐쿠엔다마(백円짜리 동전)를

쥐어주면서 "이거 아이스콘 하나 사먹어~! 응?^^"

 

"으흠.. 나 갑자기 언니가 좋아질려고 그래~!^^"

 

"얘는? 언제는 내가 안좋았었니?"

 

하던 모습도 떠올랐다.

 

그리고 카오리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에 당시 여상고생이었던 나오리가

자주 물어보던 말

 

"카오리~! 너는 내가 그렇게 좋니?^^"

 

카오리는 지금 내면을 헤메고 있는 상태에서도 핸섬한 남학생들과또 자신을 뷰티하게

가꿔준 나오리(대역 김성령)에 대한 생각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