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니는 대학의 신문방송학과에 다니고 있는 여대생
이케무라 사오리이다. 그리고 영어와 불어와 그밖의 구미어를
좀 안다는 이유로 영문,불문으로 된 옛날 역사가 적힌 문구를
보고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 '쿠바미사일위기'에 관련된 영문기록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기록이 적힌 영문자료와 함께 배경은
언니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고 나는 물론 태어나지않았던
그 시절로 간다.
언니와 나는 2살차이의 자매간이다.
언니는 1961년도 베를린장벽이 설치된 해에 태어나서
미국이 쿠바를 봉쇄하자 소련에서 핵미사일을 실은 군함을
싣고 대서양으로 다가와서 차칫하면 제3차세계대전 아니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듯이 이 지구가 통째로 날아가버릴 수
있었던 무서운 시기에 돌을 맞이하였다.
아기는
우리언니는 '돌'이라고 그렇게 친척들과 여러 초대된 지인들이
보는앞에서 한쪽 의자에 기모노차림으로 앉혀져 있고
테이블앞에 여러가지 물건을 놔두고 '과연 어떤것을 집을 것인가?'
하고 친척들과 지인들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고있는 동안에
"서방의 어느국가에서든 쿠바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이 향한다면
우리는 이를 우리 미합중국에 대한 소련의 공격으로 간주하고
소련에 대한 완전한 보복대응을 가할 것입니다~!"
라고 케네디대통령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그렇게 아주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언니는 가족,친척,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테이블앞에 물건을 집고
있었는데...
그때 돌인 언니가 집은 것은 교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