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큰임무를 마치고 기차편으로 돌아가는 장일봉(유덕화)를
역에서 바래다주며 아직 출발전인 기차안까지 와서 직접 바래다주는
이 장군. 이제 악수를 잘가라는 악수를 청하고 장일봉은 그 손을 받으려는
순간 갑자기 핑요! 하는 총소리와 함께 장일봉의 심장에 총탄이 박히고
이 장군놈은 "자네는 시대를 잘못 타고났어~!!" 하고 기차에서 내리고
장일봉은 저승으로 가기전에 말은 못하고
"(아뿔싸! 이 장군놈도 한패였구나!)" 하고 있다.